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2년 10월 모(母)법인 ‘재단법인 아름다운재단’ 안에서 재단의 사업체로 운영되어온 아름다운가게가 출범 6주년을 앞둔 올 7월부터는 모법에서 분리, 독립법인인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로 재출범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에 따르면, 이번 독립법인화는 지난 수년간 하나의 법인 안에서 상호 독립적인 운영을 해온 현실을 존중하자는 합의인 동시에, 두 단체 간 사업 중복을 해소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향후 아름다운재단은 모금과 배분을 중심으로 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아름다운가게는 재활용자선가게와 대안무역을 중심으로 한 나눔과 순환의 문화 확산에 각자의 사업 방향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와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독립법인화 이후에도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자매단체’로서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로 성장해온 두 법인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협력과 연대의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정신을 다음세대까지 전달하는 우리사회 공익법인의 새로운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0년 8월 단 4명의 기부자로 시작해 2008년 현재 기부자 4만여 명과 연간 모금액 130억, 연간 배분금액 80억 원의 규모를 갖춘 우리나라 대표 공익재단으로 성장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2년 10월 1호점 안국점을 오픈한 후 6여년 만에 자원봉사자 5천명, 재활용자선가게 87곳, 물품 재활용 4천만 점, 총 70억 원 이상의 자선 나눔 실적 등을 일궈냈다. 지난 6월 10일에는 1호점인 안국점을 확장 이전하는 한편 제3세계 빈민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대안무역 커피만을 취급하는 아름다운카페 1호점을 개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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