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제안은 ‘박용철 생가에 시비건립’, ‘문화수도 격에 맞는 공중화장실의 시설 및 안내 표시’ 등 시민 제안 2건과 ‘대기오염 측정망 효율적인 관리방안’, ‘시정홍보 디지털 게시판 운영’, ‘하천관거(토출구)별 폐수 관리체계 구축 등 공무원 제안 3건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안심사 결과 지난 1988년 제안제도 운영 이후 광주시 최초로 ‘은상’ 수상 제안이 나오고, 공무원 제안이 전년대비 2배 증가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은상 수상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서광엽(환경사), 박종태(원장)의 공동제안으로 ‘대기오염측정망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이 선정됐다. 광주지역 9곳에 산재한 대기오염측정기기를 컴퓨터 제어실에서 원격으로 전원제어, 기기진단 및 조치, 교정으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유지보수 용역비용 절감은 물론, 점검 소요시간을 단축해 시민들에게 신뢰성 있는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측정망 원격제어 시스템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12월까지 건국동 측정소(광주테크노파크 벤처지원센터 옥상)에 예산부담 없이 제안자의 노력으로 설치해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원격관리시스템의 성능을 검증받은 것이 ‘은상’ 수상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또한, 시범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추경에 4천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대기오염측정소에 도입하게 되면 1인이 9개 측청소 기기 교정을 원격시스템으로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인력감축 효과와 연간 5천여만원 상당의 예산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상을 수상한 ‘시정홍보 디지털 게시판 운영’은 청내 산만하게 부착되고 있는 Y-배너, 포스터 등 아날로그 홍보물 부착을 지양하고, 엘리베이터내 LCD와 시정홍보 LED 전광판 등 각종 홍보판을 행정망을 통해 원격지 디스플레이 장치를 제어하는 솔루션을 개발, 청내 모든 디지털 홍보판을 원격제어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디지털 홍보매체를 통한 아날로그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인쇄홍보물 비용 절감과 홍보망의 원격제어를 통해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시정홍보로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노력상의 ‘하천 관거(토출구)별 폐수 관리체계 구축’은 강우시에 빈번히 발생되는 광주천 수질사고 발생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하수맨홀을 열고 사고흔적을 따라 역 추적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분석 결과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 가능한 업소를 탐색하는 등 불편과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한 제안이다.
하천 토구별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DB자료를 구축, 수질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고원인 조사와 대처로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해 하천 수질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수질오염을 유발하면 반드시 적발된다는 시민의식 전환으로 광주천의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력상을 수상한 시민 제안 ‘박용철 생가에 시비건립’, ‘문화수도 격에 맞는 공중화장실의 시설 및 안내표시’ 등은 시민편의 증진방안 등 시정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용철 생가 시비건립’ 제안은 생가를 방문했을때 선생의 대표작과 간단한 약력을 담은 시비를 건립해 방문객들에게 지역 출신 문학가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문화수도 격에 맞는 공중화장실의 시설 및 안내 표시’는 문화수도의 특색을 살려 남자화장실 안내판은 삿갓과 도포 입은 선비의 모습으로 여자화장실은 아름다운 한복과 비녀를 꼽은 귀부인으로 교체하자는 제안이다.
특색있는 공중화장실 안내판은 2002년 월드컵 이후 화장실 청결과 이용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깨끗한 화장실 이용을 유도하고 이용자의 문화 마인드를 제고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신속한 제안처리, 부상금의 인상 등 조례를 개정하고,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제안제도를 활성화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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