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무역수지 흑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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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02 06:10
서울--(뉴스와이어)--7.2일(수) 지식경제부 이윤호장관은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레인콤 등 수출기업과 수출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수출동향 점검회의」(시간 : 7.30-9.00, 장소 : 무역협회)를 주재하여, 최근 고유가, 고원자재가, 선진국 경기침체에 따른 업종별 수출입영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하반기 무역수지 전망, 수출입 물류비 개선대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함

동 회의에서 지식경제부는 하반기 대내외 무역환경을 반영하여 올해 무역수지를 재전망한 결과

금년 하반기에는 선진국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중남미 등 신흥국가의 고성장세 지속으로 우리 수출은 호조세를 계속할 것이며, 하반기 무역수지는 약 38억불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

하반기 흑자에도 불구하고 ‘08년 수출은 전년대비 17.2%증가한 4,355억달러, 수입은 22.6%증가한 4,374억달러로 예상되어 연간 무역수지는 19억달러 내외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하였음

연초 정부는 수출 4,150억달러(11.7%), 수입 4,020억달러(12.7%)로 무역수지는 130억달러 흑자를 전망하였으나, 수출은 고유가 및 선진국 경기둔화 등 불리한 대외여건에도 선박,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와 對개도국 수출증가세로 연간 수출전망을 약 205억달러 상향 조정하였으며, 수입은 국제유가 급등 및 원자재가격의 지속적 상승을 반영하여 연간 수입전망을 약 354억달러 대폭 상향 조정함

* 하반기 국제유가 전망(국제유가 전문가 협의회) : 120달러/bbl

무역협회에서는 최근 발생했던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관련하여 향후 수출입 물류개선을 위한 대책을 건의하였고, 이의 개선을 위해 화물차공급과잉 해소, 물류정보화 활성화, 다단계·지입제 거래개선, 컨테이너 운송수단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

또한, 참석자들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원유 및 원자재의 가격안정이 필수적이라는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원자재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의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적극적 규제완화와 안정적 환율운용을 요청

이에대해 이윤호 장관은 기업의 원자재 구매 애로 완화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마련할 계획임을 밝히는 한편, 환율의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하고, 또한, 최근 전략물자 관리대상 품목중 대량살상무기 제조에 전용될 가능성이 낮은 품목을 수출허가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조치하는 등 향후 시장친화적 규제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금년 무역수지의 흑자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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