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방송을 통해 듣고 계신 전국의 하나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제가 은행장에 취임한 지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취임사에서 저는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하나은행을 즐겁게 일하는 일터, 커뮤니케이션이 충만한 은행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지역본부 단위로 지점장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방 지점에서부터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저는 우리 하나인들이 가진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다행스럽게도 취임 보름 만에 노사화합의 틀이 마련되었고, 두달여 만에 세금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바로 하나가족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 한분 한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하반기 경제상황 및 금융환경 역시 우리에게 그렇게 호의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고유가와 물가불안, 경기침체, 환율 등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영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만 당부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건전한 경제 주체로서 상업은행(Commercial bank)로서의 기본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금융의 전문가로서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연구해야 합니다. 시장과 고객의 신뢰와 신용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둘째, 실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금융의 맥을 찾아 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금융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누가 더 신속하게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할 수 있는지가 바로 그 금융기관의 경쟁력입니다.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위기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위험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바로 그 금융기관의 실력입니다. 위기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재앙이지만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입니다. 리스크 관리본부를 중심으로 대출 자산과 파생상품 등의 건전성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유동성 및 ALM 등 일상적인 리스크 점검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2008년도도 그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하반기에 들어섰습니다. 연초에 수립했던 경영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되돌아보고, 여기 계신 각 그룹의 부행장님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활기찬 하반기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나은행 개요
KEB하나은행은 1971년 6월 한국투자금융으로 설립된 이후 최초의 민간금융기관에서 국내 3대 은행으로 발전하였다. KEB하나은행은 폭넓은 기반의 고객에게 장기적 관점에서의 만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일관된 경영활동으로 견고한 신뢰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a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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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공보팀 이정대 과장 (2002-2722),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