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유비센스와 제휴...UWB기반 한국형 위치추적시스템(RTL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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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08-07-02 09:34
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영국 유비센스 (Ubisense)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춘 ‘한국형’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RTLS)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IBM과 유비센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2006년 중반 정보통신부에서 민간 사용을 승인한 7.2~10G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한국형 RTLS를 개발해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유비센스는 초광대역(UWB; Ultra Wide Band) 무선주파수(RF; Radio Frequency) 기술을 기반으로 15cm 정확도의 3차원(3D)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자체 RTLS 플랫폼과 장비를 공급하고, IBM은 이 플랫폼 및 장비에 자사 안전관리 및 위치추적 솔루션을 결합, 제품화해 수요처에 공급하게 된다. IBM이 공급할 한국형 RTLS 제품에는 IBM 웹스피어 프레미스 서버(IBM WebSphere Premises Server)의 위치 인식 서비스 솔루션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국IBM은 이번 한국형 RTLS의 개발에 있어 실제 RTLS 사용자들과 RTLS 국내 충족 요건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 과정을 거쳐 한국형 RTLS의 기준을 재검토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제품 개발 및 테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향후 장비 교체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한국형 RTLS를 도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시스템 개발기간 동안 소요되는 비용 및 리소스 부담에 대해 일정한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비센스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정밀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혼다(Honda), 디에이치엘(DHL), 헬만(Hellmann), 콘티넨탈(Continental), 보잉(Boeing) 등 세계적인 제조·물류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유비센스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수많은 성공 사례를 배출했으며, 아시아 전역에서도 40개 이상의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IBM과 제휴를 통해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등 다수 고객들에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한국IBM과 유비센스의 이번 제휴는 한국 및 일본 시장에서의 RTLS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한국IBM의 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국IBM은 제품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올 해 안에 고객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국내시장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비센스 한국 지사장 최홍범 사장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여러 성공 사례를 배출한 유비센스가 아시아로 진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 이라며 “한국IBM과의 이번 제휴는 유비센스에게 IBM과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국이라는 의미있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KSSL) 소장과 유비쿼터스 컴퓨팅 연구소(UCL) 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한국IBM 이강윤 상무는, “한국IBM은 유비센스와의 제휴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최고의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 파트너로 포지셔닝할 것”이라며 “하반기 선보이게 될 한국형 RTLS가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ibm.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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