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중국에서 첫번째 인수작업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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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코리아
2008-07-02 10:36
서울--(뉴스와이어)--전문화학기업 랑세스는 중국에서 첫 번째 기업 인수에 나서면서 무기 안료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랑세스는 상하이 인근 지역인 진샨(Jinshan)에서 랑세스의 기존 협력 업체인 Jinzhuo 화학의 생산 설비 두 곳을 인수하기로 했다. 두 설비 중 한 곳은 이미 랑세스가 2007년부터 임대해 사용 해오던 곳이다. 이번 인수로 랑세스는 자사의 무기안료 글로벌 생산 역량을 5퍼센트 확장하게 된다. 양측은 인수 가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신규 설비 확충으로 독립적인 원료 공급원 확보

“이번 인수는 랑세스의 아시아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라고 랑세스 경영이사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임원인 라이너 반 로셀 (Rainier van Roessel)은 말하면서 “이 전략은 랑세스가 이미 입지를 다져 놓은 시장에서 가일층 노력을 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며, 진샨 안료 공장의 인수는 전세계 무기 안료 시장에서 랑세스가 다져놓은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랑세스는 상하이 안료 혼합 설비에 공급할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됨으로써 현지 공급업체와는 별도로 독립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중국 건설 경기 호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랑세스의 무기 안료 사업부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수 년간에 걸쳐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약 5퍼센트 대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안료 제품의 주요 고객층은 건설업종이며, 페인트나 코팅, 플라스틱 및 제지 산업도 나열된 순서대로 주요 고객군을 형성하고 있다.

진샨: 중국 내 가장 현대적인 산화철 안료 생산 설비

진샨 공장은 지난해 부터 산화철 황색 안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3만톤 규모를 생산한다. 이 중 절반은 이미 랑세스 측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본 공장은 중국 내에서도 최대 규모에 속하며 최첨단 설비와 환경 친화적인 생산 방식을 갖추고 있다.

랑세스의 무기 안료 사업부는 세계 유수의 산화철 안료 생산업체 중 하나로서 미국, 브라질, 호주,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연간 약 3십만 톤의 산화철 및 산화크롬 안료를 생산한다. 독일 크레펠트(Krefeld), 브라질 포르토 펠리즈(Porto Feliz)에 이어 중국 진샨(Jinshan)에 생산 설비를 갖춤으로 랑세스는 세계 최대의 산화철 안료 생산 공장를 보유하게 된다. 당 사업부는 중국에서 현재 약 350명을 고용하고 있다.

랑세스 무기안료 사업부는 2007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19억 7천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랑세스의 고성능 화학제품 사업부문 (Performance Chemicals segment) 산하에 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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