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품질 좋은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하여 질소비료 적기, 적량 시용기술을 보급하면서 각 농가에 질소질 비료 시비시 주의사항을 전달하였다.

사람의 에너지원은 식사, 벼의 에너지원은 질소비료

쌀의 생산량이 강조되던 시기에는 질소, 칼리 등 충분한 비료의 공급을 권장하였으나, 현재는 웰빙의 시대로 소비자가 밥맛이 좋은 쌀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질소비료가 과다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질소 시비량이 많으면 벼 하단부의 마디가 길어져 잘 쓰러지고, 병해충에 걸리기 쉬워 관리가 어려우며, 수확된 쌀의 단백질 함량도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제대로 여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싸라기와 청색의 쌀이 많아져 쌀의 품질이 나빠진다. 따라서 질소 비료는 알맞은 시기에 적당한 양을 주어야 한다.

최고 품질 쌀 생산(탑라이스) 매뉴얼에 따르면 재배되는 논의 질소비료 시용량은 7kg/10a로 밑거름 3.5kg, 새끼칠거름 2.1kg, 이삭거름 1.4kg을 나누어 주도록 하고,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보통논의 질소비료 시용량은 9kg/10a로 밑거름 5kg, 새끼칠거름 2kg, 이삭거름 2kg을 주도록 권장하고 있다.

새끼칠거름은 모내기 후 12~14일경에 주되 모내기가 늦은 논은 주지 않도록 하고,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25일전 볏대를 갈라보아 어린이삭 크기가 1~1.5㎜때 주되 잎 색이 짙은 논이나 잎도열병이 심한 논 등은 칼리질 비료만 1.5~2.0kg/10a(염화가리 2.5kg~3.3kg)정도 주도록 한다.

또한 헤어리베치, 자운영 등 녹비작물을 투입한 논은 이삭거름 시용 전에 잎을 시군센터에서 분석하여 시비처방에 맞게 질소질 비료량을 조절하여 쓰러짐을 예방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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