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이수화 청장) 농업과학기술원은 시설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잿빛곰팡이병을 방제할 수 있는 특허 미생물의 연구결과를 7월 2일 (주)영일케미컬에 기술이전하였다.

잿빛곰팡이병은 시설재배 오이, 딸기 등의 작물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열매부위에 발병하여 수확시기에 품질과 수확량에 피해를 입히는 특성이 있다.

농업과학기술원에서는 잿빛곰팡이 병에 대한 방제 방법으로서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션스’라고 하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할 경우 병균의 활동을 억제함을 발견하고, 이용가능성을 타진해왔다.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션스’의 특성은 항생물질을 생성하여 잿빛곰팡이 병의 균사생장, 포자의 발아 억제 및 병원균의 생육을 완전히 억제한다는데 있다.

농업과학기술원의 이상엽 박사팀은 “시제품(CC178)을 제작하여 대전 오이 재배단지에서 잿빛곰팡이병에 적용해 본 결과, 무처리 대비 72%의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체 기술이전 된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션스’(CC178)는 우리나라 토착 미생물로서 처리된 후 시설토양내에 정착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지속적으로 잿빗곰팡이 병을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측은 빠른 시일내에 농가에 보급하기 위하여 산업화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잿빛곰팡이병 방제용 미생물농약으로 2009년까지 등록하기로 합의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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