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산업화 시대의 유산인 공장, 역사, 창고 등을 문화예술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특유의 창의력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사회, 문화,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4일 오전 9시 충남 서천군 주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개항 이후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조성된 수많은 산업유산은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일련의 역사적 흐름을 조명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가치인식 부족과 개발논리에 밀려 훼손, 멸실되거나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독일, 일본, 영국 등 선진 외국을 중심으로 산업화 과정에서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였던 공업도시들이 산업구조 변화로 산업공동화, 지역경제 쇠퇴를 경험하면서 근대 산업유산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문화예술 거점으로 재창조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노력들이 경주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근대산업유산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한 지역 재생에 주목하고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 서울역사 문화공간화 사업에 이어 지역에 방치된 상태로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산업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자체에 시범사업 대상지 추천을 요청하였다.

충청남도 서천군은 1936년 설립된 장항제련소의 역사성과 문화예술적 활용 가치를 인식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듣고, ‘산업유산을 통한 지역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화예술창조도시 요코하마와 산업유산의 보전과 활용’(일본 요코하마시 도시디자인실 쿠니요시나오유키(國吉直行) 상석 조사역), ▲‘산업유산을 활용한 창조클러스터 형성과 창조산업의 전개’(영국 Creative Clusters 대표 Simon Evans), ▲ ‘산업지역재생을 위한 디자인 해결책’(Design Workshop 대표 Kirby Hoyt)의 주제 발표에 이어 홍석기 (서울시정개발연구원), Marie-Pierre Allirol (Global Center 프랑스 담당), 오민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 전문위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 행사에 앞서 전날 3일에는 토론자와 발표자들이 충남 서천군 장항제련소 일대를 시찰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 남찬우 사무관 02-3704-9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