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광고의 사회적 책임 다할 터

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월 26일 정부에 의한 방송광고사전심의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옴에 따라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30일 회원사를 중심으로 광고주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대책회의에서 광고주들은 광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방송광고자율규제시스템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키로 결정하였다.

광고주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1)표시광고법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2) 허위, 비방 등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과당경쟁을 자제하며 3) 방송사, 광고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방송광고자율규제시스템을 도입,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고주협회내 광고자율심의위원회(위원장 김태호 삼성 전무) 산하에 한시적으로 법조계, 학계, 광고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 광고주들의 광고제작 자문 및 소비자들의 광고관련 민원을 접수, 처리키로 결정하였다. 자문단은 박성엽(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상훈(리앤박스토리 대표), 박효신(前 방송광고심의위원), 서범석(세명대 교수), 이정수(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업종별 주요 광고담당부서장을 중심으로 자율심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TF를 구성, 향후 업계 스스로의 합리적인 자율규제 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 광고주협회측은 이 TF를 중심으로 광고주의 의견을 모은 후, 관련 업계와의 논의를 거쳐 새로운 광고자율규제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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