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학협력사업 만족도 조사분석결과
※ 산학협력사업 : 기술혁신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거 나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함
광주시는 지난 6월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한 광주지역 3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만족도, 매출기여도, 연구 역량강화 효과 등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산학협력사업이 매출 증가 등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어 산학협력사업의 지속적인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주로 회사설립 10년 전후,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업종별로는 자동차, 광산업, 금형과 연계된 분야가 대부분으로 지역 전략산업육성에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6%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기업의 실질적인 참여가 잘 이뤄지고 산학협력사업 결과가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된 것으로 답했다.
기업발전에 도움이 된 분야는 기술개발(32.2%), 기술지도(37.1%), 인력양성(21.0%), 장비지원(9.7%)순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불만족,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인력과 재원의 부족이 지적돼 시비확보, 사업별 지원금액의 증액 필요성이 제기됐다.
향후 새로운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참여의사는 95.2%로 매우 높아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였지만, 소극적 참여의사도 45.2%로 사업효과를 구체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용절감이 가장 높게 나타나 산학협력사업이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특히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분석 결과를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지역의 중소기업, 대학 및 관련기관 등과 관련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산학협력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늘고 참여하는 기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산학협력사업 지원대책을 더욱 확대해 지역기업의 매출증대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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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8일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