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고 내 불교 유물 원래 위치에 설치 결정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최근 훼손 논란이 된 경기여고 내의 석탑, 석등, 표지석(佛敎濟衆院)의 불교 유물에 대한 보존 및 관리방안에 대하여 경기여고 및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등과 협의를 통해 경기여고 내 원래 위치에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경기여고의 개교 100주년 기념 학교정비사업 과정에서 중앙정원에 있던 5층 석탑과 석등을 해체하여 땅에 묻게 되면서 대한불교조계종 등에서 “문화재 훼손 및 방치” 라는 논란에 따라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의 현지 조사를 통하여 표지석(佛敎濟衆院) 등 석조물은 1920년경에 조성한 것으로 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는 미흡하지만 근대 불교문화재로서 보존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동 석조물이 원래의 모습대로 복구되도록 관계전문가의 자문 및 기술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건축문화재과 042-481-486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