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번 재난으로 인도네시아 국민이 큰 피해를 당한 것에 거듭 위로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더 협력할 일이 있는지 계속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 간 게 2003년이니 벌써 2년이 지났다”며 당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일을 회고하면서 “지난번 방문 때 따뜻하게 배려해주셔서 좋은 인상을 갖고 왔다”고 덧붙였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가 쓰나미(지진해일) 피해에 대해 원조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국제사회의 원조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노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를 한 번 더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이번이 다섯 번째 한국방문으로 지난 2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여야 대표를 만났으며, 아시아리더십 회의에 참석하고 산업시찰을 한 뒤 오는 6일 출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