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고유가 극복 ‘고통분담’ 야간경마 미시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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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1:58

서울--(뉴스와이어)--KRA는 4일(금) 임시 임원회의를 개최, 최근의 국제 원유가 급등에 따른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2008년도 계획된 야간경마를 주간경마로 대체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08. 7. 11(금) ～ 8. 10(일) 까지 서울·부경·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서 개최하기로 계획되었던 야간경마는 주간경마로 대체 시행된다. 경마팬 입장시각 및 각 경주의 발주시각은 주간경마 시와 동일하다.

그동안 KRA는 계획된 경주계획을 준수하여 경마팬과의 약속을 지키고, 오랜 기간동안 시행되어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은 야간경주를 가급적 시행하기 위해 숙고를 거듭하였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150$에 육박하는 상황이고 범국가적으로 전개되는 에너지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공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차원에서 부득이 금년도 계획된 야간경마를 주간경마로 대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KRA 이우재 회장은 “여름철 야간경주를 기다려 온 경마팬 및 경마관계자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RA의 야간경마는 94년 처음 시행된 이래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

한국마사회 개요
KRA는 국가공익사업인 경마의 시행을 통하여 국민에게 건전한 여가와 레저공간을 제공하며, 레저세,교육세 등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함은 물론 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하여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마는 1차산업에서 4차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이들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다. 현재 1000여개 농가에서 2만여두의 말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계에서는 KRA의 농축산지원에 의존하는 바가 매우 크다.

웹사이트: http://www.k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