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장관-유엔사무총장 면담 결과

서울--(뉴스와이어)--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7.4(금) 11:35-12:00 방한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하였다.

유 장관은 기후변화에 관한 발리 로드맵 합의도출, 최근 미얀마 사이클론과 중국 지진사태 대응, 유엔천년개발목표(MDGs) 달성, 식량위기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 대처에 있어 유엔사무총장의 노력과 적극적인 리더쉽을 평가하였다.

반 총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신뢰받는 중견국가로서 보다 적극적인 기여와 역할을 해줄 것을 각별히 요청하였다. 특히, 식량위기, 기후변화, MDGs 달성, 수단 다푸르 사태 등 주요 국제현안 대처 과정에서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와 여망을 고려하여 한국이 이에 걸맞는 역할을 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유엔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캄보디아 전범재판소 설치기금 등에 대한 한국정부의 재정적 기여도 요청하였다.

유 장관은 기후변화문제와 관련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제4차 에너지안보 및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 개최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간 중간자적 역할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건설적으로 기여해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또한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증가 및 유엔평화유지활동(UN PKO) 참여 강화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유 장관과 반 총장은 국제 평화와 안전유지 그리고 인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유엔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 걸맞는 기여와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통상부 유엔과 2100-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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