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산업 중장기 혁신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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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005-03-04 17:02
서울--(뉴스와이어)--보험산업에 일대 혁신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산업이 내수경기 회복지연 및 금융겸업화에 따른 경쟁력 열세와 대체 주력상품 부족 등으로 성장정체를 맞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보험업계와 공동으로 보험산업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발표하였다.

최근 방카슈랑스 일정조정 등의 정책변화로 인하여 중소보험회사의 급격한 경영악화 우려는 당장은 해소되었지만 저금리 추세의 지속과 판매채널간 경쟁심화, 자산운용의 한계 등으로 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의 영업 및 경영구조는 최근의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어 왔다.

이번 작업으로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진단과 혁신을 통해 보험회사의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등 보험산업 선진화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감독정책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시장중심의 열린감독을 추진하고자 교수ㆍ업계 CEO를 중심으로 『보험감독정책 자문회의』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자문회의는 금감원의 주요 보험감독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 및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금번 보험산업 중장기 혁신방안부터 자문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개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1999년에 설립됐다. 여의도에 본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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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보험총괄팀 강영구 부국장(☎3786-8100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