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서도 잘 수 있는 스탠드, 휴지의 휴대를 위해 두루마리 휴지가 부착된 모자, 기어 다니는 아기가 입는 청소걸레 옷. 상상만으로도 우스꽝스러운 이 물건들은 엉뚱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런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발명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바로 다양한 발상법을 통해 발명된 일상 속의 엉뚱하고 황당한 물건들을 보면서 잠자던 상상력을 일깨울 수 있는 「엉뚱황당 발명 전」이다.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N서울타워 파빌리온 A, B관에서 열린다.

「엉뚱황당 발명 전」의 전시물들은 일본의 발명가이자 일본 진도구학회 회장인 ‘가와카미 겐지’의 작품들이다. 그는 이런 독특한 컨셉의 작품을 통해 발명 계의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그가 쓴 발명품 책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서 발간됐고, 현재는 특기인 상상력으로 신제품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전시된 발명품들은 불편한 점을 개선했지만 실용적이기 보단, 엉뚱하면서도 황당하기까지 하다. 과연 발명이라 할 수 있을지 의심 마저 들지만, 상식의 제약에 얽매이지 말고 사물을 보는 관점을 바꿔서 상상해보라고 말하는 듯하다.

「엉뚱황당 발명 전」은 간단한 5가지 원칙의 발상법을 소개하고 그 발상법을 응용한 황당 발명품들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는 'Mix, 섞어라'이다. 2개의 물건을 단순히 합치는 뜻이다. 독특한 생각으로 두 가지 기능을 잘 조합하기만 하면 상당히 기발한 발명품을 얻을 수 있다.

다음은 'All 통합하라'이다. 모든 기능을 한 군데로 합쳐서 만든 것으로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일단 합친 후 고민해 보는 발상법이다. 한꺼번에 모든 기능을 합치는 것이기에 한 가지 기능이 잘못되면 모든 기능이 잘 안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하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 한 것이다.

세 번째는 'Change 개선하라'이다.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면 새로운 불편함이 눈에 보이게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끝없이 도전해 발명에 발명을 거듭하면 어느 순간 누구도 생각 못한 발명품이 탄생할 수 있다.

다음은 'Different 차용하라'로 기존의 기능을 다른 목적에 사용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사용해 보는 것이다.

끝으로 'New 상상하라'는 전에 없던 새로운 것에 대한 발상법이다. 가장 어려운 발상법으로 누구나 선뜻 생각하지 못하고 어려워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상식을 탈피한다면 그 어떤 것보다 재미있고 신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현재 인터넷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에서는 뉴스채널을 통해 ‘엉뚱황당 발명 전’에 대한 생생한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고정관념이란 틀을 깨고 자유로운 발상을 유도하는 점이「엉뚱황당 발명 전」의 매력일 것이다. 유쾌한 상상이 가득한 ‘엉뚱황당 발명 전’으로 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스트레스와 더위를 날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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