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올해 첫 발을 내딛는 필름스케치 국제대학생영화제가 “빛의 외침”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남이섬에서 개최된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의 참신한 국내외 영화들과 남이섬의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별상영작은 야나기마치 미츠오 감독의 <카뮈 따윈 몰라>이다. 대학생들의 7일간의 영화 제작기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실제로도 캠퍼스에서 그곳의 영화학도들을 스태프로 참여시켜 제작되었다. 감독은 주인공들이 영화 ‘지루한 살인자’를 찍는 과정을 통해 허구와 실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와 그 사이를 탐색하는 청춘을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다. 대학생 감독들이 주인공인 영화제인 만큼, 영화를 제작하는 대학생들의 해프닝과 고민을 다룬 메타영화 <카뮈 따윈 몰라>는 그 어느 영화보다 필름스케치 국제대학생영화제와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상영 전부터 본상영작들인 해외초청 단편영화와 국내경쟁 단편영화들이 오전 10시부터 상영된다. 관객들에게는 작품을 볼 기회를, 감독들에게는 작품을 보여 줄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서다. 개막작 상영 전 후로는 크라잉 넛의 공연과 개막작 관련한 포럼, ‘리얼, 리얼리티 그리고 리얼리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12일 저녁에는 홍대 출신 실력파 밴드들과 함께 하는 <뮤직스케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 공연을 위해 안치환 소히 슈퍼키드 락타이거즈와 주로파옐로우가 남이섬을 찾는다.

2박3일간 남이섬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필름스케치 홈페이지 www.filmsketc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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