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북 김천시 대항면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5호 직지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직지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인조27년(1649)에 사승 상원, 계림 등이 중창하였고, 현재의 대웅전은 영조11년(1735)에 중건된 것이다.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규모이고, 가구식 기단이며, 계단의 소맷돌은 용머리조각과 호형의 부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형태와 결구법이 특이하다.

대웅전 내부에는 2고주를 두었고, 전면 고주는 생략하여 예불공간을 넓게 한 개방형 불전의 형식이다. 고주 사이 3칸에는 모두 후불벽을 설치하고 그 앞으로 불단을 두어 불상을 봉안하고 있다. 공포양식은 내외3출목이고, 정면·측면과 배면의 공포 구성이 상이하다. 건물 전체 16칸 가운데 4칸만이 벽체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 창호로 되어 있다.

직지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직후 재건된 불전들의 경향을 보이고, 아름답고 뛰어난 기법을 보여주는 내·외부 많은 벽화와 불단이 남아 있으며, 가구의 구성 및 부재의 표현기법이 조선후기의 건축적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지정예고 기간은 관보에 공고되는 날로부터 30일간으로 예고된 내용에 관해 이해관계자(소유자 및 관리자, 관할지방자치단체 등) 의견을 수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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