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시에 있는 박종일 농가에 저농도(SCB)액비 이용기술을 투입하여 상추 시험재배에 성공하고 7월 8일(화) 현장 평가회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그동안 농진청 축산과학원에서 액비를 친환경농업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악취와 양분의 불균일을 개선한 저농도(SCB) 액비를 개발하고, 상추재배에 적용한 결과를 농업인과 관계전문가들이 함께 평가한다.

발표회장에서는 가축분 혼합 퇴비를 시용한 농가 관행과의 상추 수량 비교와 분수호스를 이용한 액비 살포 방법도 선보일 계획이다.

액비 시용 효과 및 시용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 지난 가을부터 2작기에 걸쳐서 실증시험을 수행한 결과, 퇴비와 화학비료를 준 기존 재배법에 비해 가을재배에서는 상추 수량이 다소 많았으며, 봄재배에서는 비슷하였다.

이는 저농도 액비만으로도 상추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로 최근 비료가격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적용한 기술은 액비 중에 섞여있는 가는 입자 형태의 부유물질을 여과망을 통하여 걸러지게 함으로써 분수호스를 통한 짧은 시간에 살포가 가능하다.

원예연구소 박진면 토양관리팀장은 “앞으로 이러한 방법을 시설 재배농가에 도입하면 액비 살포에 따른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액비의 이용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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