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국제 IT영재 캠프, 28일부터 4박5일간 ICU에서 열려
이들 내 노라 하는 해외 유수의 IT영재들이 오는 7월 말 대거 한국으로 총 집결, 한국의 IT영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이하 ICU, 총장 직무대행: 이혁재, www.icu.ac.kr)는 8일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폴 등 전 세계 8개국 85명의 IT영재들이 참가하는 ‘2008 국제 IT영재 캠프’를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IT영재 캠프’는 국내외 IT영재들 간에 인적교류를 통해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교환은 물론 우리나라의 IT산업과 첨단기술 소개를 목적으로 ICU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데 올해가 세 번째다.
올 ‘국제 IT영재 캠프’에는 미국, 호주 등 7개국에서 정부와 학교에서 엄선된 22명의 해외 IT영재들과 국내 IT영재 63명 등 모두 85명이 참가, 4박 5일간 실력을 겨루면서 동시에 우의를 다지게 된다.
특히 올 캠프에는 영국에서 리드 그레마고(The Grammar School at Leeds) 등 3개 학교와 호주 과학수학고(Australian Science&Mathematics School)에서 모두 5명의 IT영재가 처음으로 참가, 이 캠프의 국제적인 위상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외에도 뉴욕 최고의 공립영재학교인 스타이브센트고(Stuyvesant High School), 일리노이주의 대표적인 과학영재학교인 IMSA, 브롱스과학고(The Bronx high School of Science) 등 3개교에서 6명을 포함, 싱가폴 최고의 영재들만 입학이 가능한 레플즈 인스티튜션(Raffles Instittution) 등 2개교에서 4명, 요르단 쥬빌레고(Jubilee School) 2명, 태국 마히돌 위타야누쏜고(Mahidol Wittayanusorn School) 2명, 베트남 하노이-암스테르담고(Hanoi-Amsterdam high School) 3명 등 모두 22명의 해외 IT영재들이 참가한다.
국내 IT영재들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성현우 君과 민족사관고 한예나 孃 등 63명인데 이들 학생들은 모두 ICU IT영재교육원이 전국 30개 고등학교에서 IT분야에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 교육중인 제7기 IT영재동아리 소속 학생들이다.
국제 IT영재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캠프기간동안 ICU 기숙사에서 숙식을 같이하며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ICU 교수진으로부터 로봇 프로그래밍을 비롯, ‘가상세계의 진실’, ‘유저 인터페이스 소개’, ‘웹의 과거, 현재, 미래’ 등과 같은 IT분야에 대한 특강을 받으면서 실습도 함께 병행하는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들은 또 우리나라 최고의 IT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 국내 IT기술을 직접 견학하는 한편 참가국 영화감상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참가자들 간에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밖에 캠프 마지막 날인 8월 1일 오후에는 한 팀당 6~7명씩 12개 팀으로 나눠 자신이 만든 로봇을 타 팀과 겨루는 로봇게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최우수 팀을 가리게 된다.
ICU 최호진 IT영제교육원장은 “세계 IT영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호 관심분야인 IT분야의 미래를 고민하고 토론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 IT영재 캠프를 매년 주관, 운영하고 있는 IT영재교육원은 ICU가 IT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통해 국가 핵심인재로 양성키 위해 지난 2001년 설립한 부설기관이다.
IT영재교육원은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전국 과학고와 일반고에서 IT분야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매년 70명 내외를 선발, 2년간에 걸쳐 4단계 영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까지 700여명의 IT영재를 배출해 냈다.
웹사이트: http://www.icu.ac.kr
연락처
ICU IT영재교육원 김지선 연구원 042-866-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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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1일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