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농가애로 토마토 청고병 방제용 미생물농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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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8-07-08 11:36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에서는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토마토청고병을 획기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농약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토마토청고병」은 토양전염성 세균병으로 발병한 토마토는 도관부가 손상되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급속하게 시들어 죽게 되어 수확을 거의 기대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주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를 방제할 수 있는 등록약제가 없어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병이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3년부터 전용 미생물농약 개발을 추진한 결과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길항미생물을 토양에서 분리하는데 성공하여 2006년부터 2년에 걸쳐 춘천시ㆍ원주시 등 4시군 40여 농가에서 실증시험을 한 결과 병 방제효과가 80%이상으로 나타나 참여농가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생물농약을 개발한 김성일 연구사는 현재 개발된 시제품으로는 토마토 정식시 침지처리를 위한 분말수화제, 퇴비제조시 첨가하거나 경운시 전면살포를 위한 과립입제, 정식 후 재배기간 중 관주처리를 위한 액상수화제 등 3가지 형태로서 금년 하반기에 특허출원을 하고, 내년도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하여 2009년부터는 일반시중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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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병리곤충연구팀 김성일 033-258-9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