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에 이르러 강서구 아파트값이 착공 이후 2배나 올랐다. 아파트 가구수로도 10채 중 8채는 2배 이상 매매가가 올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착공일인 2001년 12월 29일부터 94%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2008년 7월 4일 현재까지 강서구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124.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0% 이상 매매가가 뛴 단지도 전체 시세제공단지 3만8천9백24가구 중 3만6백78가구나 돼 전체 물량의 78.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2002년부터 2008년 7월 현재까지 연간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보더라도 △2002년 25.16% △2003년 11.50% △2004년 1.2% △2005년 5.02% △2006년 43.69% △2007년 1.56% △2008년 7월 2.46%로 한번도 매매가가 하락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구는 서울의 서쪽에 치우쳐 있어 상대적으로 강남으로의 이동이 불편했던 곳으로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영등포구~동작구~강남구~송파구가 한번에 연결돼 매수세가 꾸준하기 때문.

특히 2009년 상반기로 개통이 코앞에 다가온 1단계구간(김포공항~교보타워사거리)는 강서구에서 업무시설이 집중된 여의도, 강남까지 30~4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도심 출퇴근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착공 이후 현재까지 강서구 동별 매매가 변동률도 △마곡동(156.18%) △가양동(139.15%) △염창동(122.36%) 순으로 올라 9호선으로 인해 역세권이 되는 지역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신방화역을 걸어서 8분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마곡동 신안 82㎡는 8천만~9천만원이었던 매매가가 6년 6개월 동안 1억8천만원이나 올라 시세가 2억4천만~2억9천만원이다. 애초 매매가가의 3배 수준으로 가격이 올랐다.

현재는 걸어서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가양동 대아동신1단지도 아파트값이 올랐다.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양천향교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191㎡와 158㎡가 각각 7억원과 5억6천2백50만원 정도씩 올라 시세가 9억5천만~12억원과 8억~9억5천만원 수준.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이다 보니 올해 들어서는 매수세가 주춤한 편이다.

가양역이 한 블록 거리인 가양동 가양6단지도 2억원 가까이 올랐다. 85㎡가 1억9천2백50만원 올라 매매가가 3억5천만원선. 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는 한산해졌지만 시세는 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다.

염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태진한솔 105㎡도 2002년 시세의 2배 수준인 4억3천만~4억8천만원이다. 그동안 2억7천7백50만원 정도가 올랐다. 역명이 확정된 5월 이후 다시 매수문의가 증가하면서 매물이 하나 둘씩 소진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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