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경제계는 고유가 시대에 경제적으로 중요한 파트너인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이하 GCC)와의 FTA 협상 개시를 환영하고, 협상이 가급적 조기에 성공적으로 타결되어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뿐만 아니라, 수출 및 정부조달 참여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FTA민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 전경련, 무역협회,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은행연합회 회장)는 7.9(목) 신라호텔에서 한-GCC FTA 협상 대표단을 초청하여 오찬을 개최하였다. 이날 오찬에서 경제계를 대표하여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천년이 넘는 양쪽의 교류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70-80년대 한국 경제 발전에 중동 건설붐이 크게 기여하고, GCC 산업 인프라는 우리 기업의 성실한 시공을 통해 이루어졌다”라고 지적하고, 한국과 GCC는 어려울 때 신발을 벗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중요한 친구라는 아랍 속담을 인용하며 이번 FTA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업계, FTA 체결로 자동차·IT 수출 및 건설 정부조달 기회 확대 기대

정 부회장은 최근 3년간 양측간 교역이 2배 가까이(91.5%) 증가하였고, 특히 동 기간 수출이 연평균 37%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GCC FTA는 자동차, IT, 가전 등의 수출확대, IT 관련 정부조달과 다양한 플랜트 입찰기회 확대 등이 기대되는 우리 기업에 상당히 중요한 협상이라고 지적하였다. GCC 측면에서도 에너지 수요처 안정적 확보와 좋은 품질의 우리 상품과 서비스를 얻게 되는 만큼 양쪽 모두에게 윈-윈 협상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찬에는 아메드 아헨 카타르 국장 등 GCC 협상단 50여명, 우리측 정부협상단 분과장급 15명이 참석하고, 정병철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 대표와 기업인 15명이 참석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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