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국궁장 철거, 조선왕릉 원형복원의 서막을 열다
이날 철거는 궁도협회 회원, 인근 지역주민, 관할관청을 대상으로 철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대화한 끝에 충돌 없이 궁도회원의 협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철거에 앞서 진행된 철거·복원 고사에 백운정 사두가 참여, 국가의 문화유산 보존정책에 대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정릉 국궁장 철거를 시작으로 훼손된 왕릉의 원형복원에 한층 박차를 가해나갈 예정이며, 7월 중순에는 동대문구 석관동에 위치한 의릉 좌측 한국예술종합학교 건물을, 9월초에는 태릉사격장을 철거하게 되고, 한편으로 왕릉 내부에 위치한 군부대 시설의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그간 훼손되어온 왕릉의 슬픈 역사를 치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21세기 문화전쟁 시대에 조선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문화재청의 노력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며, 다시 한번 정릉 국궁장 철거에 적극 협조해 준 백운정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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