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로 알기 체험 프로젝트 개최...한국 중국 미국 학생 총 50명 참가
글로벌 리더의 육성과 동북아 우의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바로 알기 체험프로젝트' 행사가 7월 3일부터 12일까지 한국 관련 외국인 학생과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안동과 서울 등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민간 친선외교단체인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www.fafa.or.kr 이사장 김충조)이 주최하고 파파다문화센터와 파파의료기관, 미래자녀교육연구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 번 프로젝트는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사전 선발된 한국과 중국 및 미국의 학생 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선비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경북 안동 일대와 한방을 집대성한 구암 허준선생의 유적지역인 서울 강서 등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전체가 경북 안동의 조선시대 고가옥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합숙 체험하고, 6일에는 한방 의료의 우수성 및 한국 기독교 체험, 7일에는 한국 불교체험과 환송회 등의 순서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외국에서 초청되어 온 학생들은 12일까지 본인들의 선택에 의한 일정으로 덕수궁 등 고궁 관람, 대학로 등 거리와 농촌 체험, 쇼핑 등 일정을 보냈다.
참가자에겐 기념품과 파파글로벌문화아카데미 한국선비문화체험과정 수료증이 수여 되고, 동북아 글로벌리더 우의네트워크 회원자격이 부여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가학생들은 각각 10명씩 우의반 교류반 협력반 친선반 미래반으로 나뉘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선비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경북 안동 일대에서 한국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문화의 차이가 갈등과 분쟁의 소재가 아니라 상호 이해와 존중의 대상임을 깨닫고 국가 간 진정한 우의와 교류 협력,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프로젝트 친선반 참가자들은 분임토의 후 즉석 다국어 발표를 통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세계화 현상과 함께 역내 국가 간 협력을 극대화하려는 지역주의 현상이 공존하고, 이러한 추세에 따라 동북아에서도 지역주의는 더 이상 거부 할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며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위치한 동북아지역은, 미국 EU와 함께 세계3대 정치, 경제, 문화 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약진하고 있는 동북아는 향후에도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21세기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전제하고, 동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간 경제협력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에서는 또, 이들 세 나라의 친선 방안으로 정치적으로는 왜곡된 역사문제를 바로잡고, 경제적으로는 한·중·일 FTA 추진과 공동 기술개발, 문화적으로는 상호 문화이해를 위한 활발한 교류와 스포츠 경기, 문화행사의 공동 개최 등을 제시하며, 각 나라의 차이를 인정하고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국학생과 재한중국유학생, 중국과 미국 학생 등 참가자들은 서울 장충체육관에 집결하여 대형 관광버스를 이용 경북 안동으로 이동하면서 오리엔테이션를 받고 합숙장인 오천유적지에 도착하여 파파 글로벌문화아카데미 입학식을 겸한 고택 입촌식과 선비문화에 대한 이해 수강, 자기소개, 고향의 이색문화 알리기, 하회탈 학습과 탈춤체험의 순서로 첫째 날을 맞이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의 낮에는 한복과 의생활예절, 관혼상제와 예법, 다도와 서당교육의 체험과 유교박물관 및 퇴계 이황선생의 도산서원, 서애 유성룡선생의 병산서원을 탐방하며, 저녁에는 상호 문화이해를 위한 퀴즈게임과 분임토의 후, 세계화와 동북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국어프리젠테이션 발표대회를 열었다.
일요일인 넷째 날에는 중국 북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 등 이번 프로젝트 참가를 위해 초청되어 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서울 강서의 강남교회에서 한국 기독교 예배체험과 허준박물관을 관람하고, 다섯째 날인 7일에는 불교 체험으로 강화 보문사를 탐방한 후 저녁에는 환송모임을 가졌다.
환송회에서 프로젝트 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이번 과정이 한국문화와 한국인에 대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체험과 이해의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관계가 발전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고,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 날 환송회는 시푸드 웰빙음식점인 나뚜리베의 후원으로 뷔페식 만찬으로 개최됐다.
유일한 미국대표로 참가한 정희승군은 "한국인이면서 미국 시민권자로서, 한국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 정체성의 혼돈을 겪고 있는 동료들에게 한국을 알리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입시준비로 바쁜 와중이지만, 앞으로 이 같은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며 "한국의 정부기구나 단체 등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환송회에서는 또, 서울대 국악과 황유진양과 고원초등학교 김성웅군이 각각 해금연주와 마술시연으로 떠나고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위로했다. 이 날 환송회는 돌아가면서 모두 한 사람씩 만나게 되는 윤회악수와 아리랑을 합창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동북아우의연맹은 국, 내외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동북아의 기둥이 될 글로벌리더의 육성은 물론, "우리 국민에겐 대한민국 국민임에 자부심을 갖게 하고, 외국인들에겐 대한민국의 위상을 심는, 씨앗을 뿌린다"는 취지로 이 번 프로젝트를 상설 프로그램화하기 위한 연맹 부설 '파파글로벌문화아카데미'를 발족하고, 학생회 초대 임원단을 선발 임명했다. 임원단은 중국식 제도를 체험한다는 취지로 중국식 명칭을 사용하여 주석 1명(왕푸치앙, 광운대학교 석사과정)과 부주석(한국학생 대표 김지연, 외국어대학교 석사과정과 재한유학생 대표, 중국학생 대표, 미국학생 대표, 청소년대표, 어린이대표 등) 6명, 비서장(한국학생 대표, 재한유학생 대표, 중국학생 대표, 재중한국인유학생 대표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파파글로벌문화아카데미 학생회 초대 주석으로 선발된 왕푸치앙군은 "앞으로 동북아지역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과 동북아 우의네트워크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번 프로젝트 참가를 위해 중국에서 초청되어 온 학생들은 본인들의 선택에 따라 8일에는 단체로 덕수궁 관람, 대학로, 청계천, 인사동 등 거리탐방과 교보문고와 명동 등 지역에서 쇼핑 등을 마치고 일부는 9일, 일부는 한국의 농촌체험 후 각각 10일과 12일 모두 본국으로 귀국하여 동북아와 한국의 우의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민간 친선외교단체인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은 한국 사회가 서로 다른 사회·문화적 배경의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로 변천해감에 따라 한국형 다민족 다문화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 차원의 민간 외교적 활용방안을 강구하면서, 노년층의 유휴 노동력을 주 에너지로 삼아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에 대한 보다 친숙한 접근을 돕고 이들의 불편과 애로에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및 재한외국인과 그들 주변의 빈번한 민간 교류는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의 적극적 민간외교사절 역할이 된다는 것이 동북아우의연맹의 생각이다.
'이기는 것보다 친구가 되는 것이 더 좋다'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북아우의연맹은 이 같은 취지의 실천방안에 따라 그 동안의 비공개적 친한 우의네트워크구축사업에 이어,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을 위한 대중적 전문적 상주적 시설과 용역을 통하여 법률 교육 생활 등 분야의 자문은 물론 이들의 가장 큰 애로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문화가족 및 재한외국인 함께 센터, 의료기관 운영 등으로 국가 위상 및 이미지를 제고해 간다는 방침이다.
동북아우의연맹 FAFA 개요
조화의 리더십을 갖춘 21세기 글로벌 외교인재의 육성과 동북아 우의네트워크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 FAFA는 "이기는 것보다 친구가 되는 것이 더 좋다" 를 슬로건으로, 인재발굴 교류 및 친선외교 확대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의 증진, 국가브랜드가치 제고 및 글로벌사회 공헌을 꾀하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민간단체다. 산하에 미국 및 동북아 지역 주요도시에 지역위원회와 연구회, 지회, 사업단 등을 두고, 인터넷매체와 의료기관, 평생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한방우의협력단(FAFCA)의 해외의료봉사와 글로벌우의대상시상, 하모니데이기념식, 미래글로벌리더대회, 대한민국바로알기체험프로젝트, 서울무궁화프로젝트, 공동체에 좋은영향미치기 캠페인, 하모니아리랑 행사 등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afa.or.kr
연락처
동북아우의연맹 FAFA 010-3039-3388 02-735-7979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동북아우의연맹 FAFA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