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CIS지역 한국어교사 28명 ‘한국어연수’ 진행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13명, 우즈베키스탄 6명, 카자흐스탄 6명, 키르키즈스탄 3명 등 총 28명의 CIS지역 한국어 교사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모두 현직 한국어교사로, 한국어능력시험(KPT) 3급 이상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있다.
참가자들은 총 5주의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 교수법 교육, 한국전통문화 실습, 문화유적지 방문 등을 통해 모국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재단은 CIS 한국어 교사들의 자질을 강화시키고 올바른 한국어 전수를 위해 고려대학교(한국어문화교육센터)와 협력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 문법, 강의 실습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한국어관련 교과목과 컴퓨터교육,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직접 겪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어 교육시간외에 한지공예, 도자기실습, 김치만들기, 한옥마을체험, 문화유적지 방문 등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양질의 한국어교육이 가능케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모국의 역사·문화교육 및 생생한 체험학습을 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확립·유지는 물론, 한국어교사간의 네트워크 조성 효과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연수를 위해 참가교사의 항공료, 교육비는 물론 체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재단 개요
전세계 670만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 내에서 그 사회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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