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대표 300명, 경제활성화 결의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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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10 12:03
서울--(뉴스와이어)--섬유업계는 ‘08.7.9~11일(3일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섬유업계 CEO 포럼’을 개최하고,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는, 상생과 협력으로!’ 라는 주제로 한미 FTA 신속한 비준, 고유가 극복 솔선수범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CEO 포럼에는 금진호 前상공부장관, 한나라당 박종근/김정훈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정부에서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업계는 섬산련 노희찬 회장(삼일방직 회장)을 비롯해 섬유업계 CEO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이 ‘섬유패션 산업의 신성정 동력’, 한국경제연구원 김종석 원장이 ‘세계 경제 및 한국경제 전망’, 부품소재진흥원 정준석원장 주재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간담회’, 신봉승 작가의 ‘선진화란 무엇인가’, 도레이사의 Mr Hideki Ijuin의 ‘일본 섬유산업의 수직적 통합’ 등 다채로운 강연과 행사가 진행되었다.

섬유업계는 결의문에 고유가 극복에 솔선수범하고,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 섬유스트림간 협력 강화를 통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 등을 담아, 섬유산업계 전체가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하였다.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은 지난 한미 FTA 협상시 워싱턴 상무관으로서, 섬유업계에 유리한 협상전략을 추진한 바 있는 등 섬유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임차관은 강연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도 신성장동력 분야가 있다’고 밝히면서, 5~10년후 미래 먹거리로 스마트섬유, 나노복합섬유, 패션브랜드 등 3대 품목을 뽑았다.

세계 섬유산업의 대표 트렌드로 컨버전스(Convergence), 에너지/환경, 글로벌화 등이 떠오르면서, IT융합의 스마트섬유, 탄소섬유 등 나노복합섬유, 국산브랜드의 글로벌화로 귀결된다.

* 스마트섬유 : IT, BT, NT, ET, ST, CT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분야 창출(스마트의류, 입는 컴퓨터, i-패션 등)
* 나노복합섬유 : 나노섬유 대량생산기술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개발(‘03), 탄소섬유는 일본 도레이사가 사업화에 성공한 분야로, 철강, 플라스틱 등을 급속히 대체하고 있는 섬유
* 패션브랜드 : 고부가가치의 핵심요소인 글로벌 패션브랜드 창출(ZARA, H&M 등)

이러한 신성장 동력과 함께, 현재 생산되고 있는 품목의 고급화를 촉진한다면, 앞으로 있을 한미 FTA 등의 효과 극대화, 중국 고급 섬유시장 선점 등을 통해 섬유산업의 르네상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 산업원천소재개발사업(구 전략기술), 해외 유망전시회 지원 등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도 예년에 비해 많은 섬유업계 CEO들이 참가한 것에 고무되었으며, 이는 고유가, 고원자재가 등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2년 연속 섬유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업체간 상생협력이 크게 확대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미래생활섬유과 정동창 과장(2110-5651), 문철환 사무관(2110-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