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에서는 친환경 들깻잎 농사를 위해 8~9월 깻잎파종에 앞서 7~8월 중 한 달간 반드시 하우스 태양열 소독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진청 소속 영남농업연구소 이명희 연구사는 “하우스 소독만 잘 해도 균핵병 등 깻잎 시설재배에 문제가 되는 많은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시설 잎들깨의 병 방제를 위한 하우스 소독 방법과 장점을 소개하였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여 보통 6월까지 깻잎을 재배하고 7~8월에는 비어있는 토양에 관수를 하고 하우스 문을 닫아두면 태양열로 소독되는 효과가 난다고 한다.

주의점으로는 반드시 문을 밀폐하고, 한 달 이상 지속해야 한다.

깻잎하우스의 경우 8월 중순에서 9월 초에 파종을 시작한다. 따라서 깻잎을 재배하지 않는 7, 8월 고온기에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가 아주 높게 올라갈 뿐만 아니라 비를 가려주므로 태양열 소독하기에 아주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하우스 열소독을 30일 이상 잘 해주면 잎들깨 재배시 대표적 줄기병인 균핵병 발생율을 35%에서 5%로 크게 낮출 수 있다.

7~8월 1달 이상 하우스 태양열 소독처리법는 곰팡이성 병원균을 비롯하여 선충이나 토양해충을 방제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른 방제법에 비하여 비용이 적게 들뿐만 아니라 별도의 장비나 시설이 필요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활용이 쉽고 효과도 좋아 들깨잎 등 동계 시설 잎들깨 재배에 일반적인 농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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