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돈암서원 응도당’ 보물 지정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1548~1631)을 주향으로 1634년(인조 12) 창건되었으며 1659년(효종 10) 사액되었다. 1658년(효종 9) 신독재 김집을 추배하였고 이어 1688년(숙종 14)에 동춘당 송준길, 1695년에는 우암 송시열을 각각 추배하였다.
응도당은 현존하는 서원 강당 건물로는 거의 유일하게 고대 예서에서 말하는 하옥제도(厦屋制度)를 본 받아 1633년(인조 11)에 지어진 건물이다. 사계선생은 생전에 가례집람을 저술하면서 고대 중국의 예서에서 전하는 이상적인 의례용 전각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바 있는데 사후에 송준길, 송시열 등 그의 제자들이 응도당을 건립하면서 하옥제도에 입각한 평면과 구조를 채택하였다.
응도당은 비록 당초 위치에서 1971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기는 하였지만 17세기 조선의 선비들이 이상적인 고대 예제를 따라 건물을 조성하려고 했던 노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사례이며 현존하는 건물 역시 그러한 특징이 잘 남아있다는 점이 인정되어 금번에 보물로 지정하게 되었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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