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세계 최초 상용화 수준 HSDPA 전용 단말기 및 초고속 HSDPA 시스템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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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5-03-06 12:01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자는 6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HSDPA 전용 단말기와 초고속(14Mbps) HSDPA 시스템을 동시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을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 'CeBIT 2005'에서 공개하고 시연을 할 예정이다. HSDPA는 현재 WCDMA보다 7배 정도 빠르게 영상 및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고속데이터전송기술로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휴대전화로 얼굴을 보며 전화할 수 있는 영상통화를 끊김 없이 할 수 있고 영화 한편을 단 1~2분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HSDPA 전용 단말기는 2월 칸느 3GSM 세계회의서 지멘스 등 일부 업체들이 선보인 박스 크기의 보드 형태 테스트 단말기가 아닌 상용화 수준의 휴대전화 형태 단말기로 초고속인 1.8Mbps의 속도로 영상 및 음성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최고 전송속도가 14Mbps인 HSDPA 시스템은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심기술인 모뎀칩(SBM5100)을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용화 수준의 HSDPA 단말기와 시스템을 동시에 자체 개발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라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HSDPA 시장 주도권 확보의 유리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HSDPA 시스템은 WCDMA R4 표준과 R5의 HSDPA 기능을 합쳐서 기존 기지국보다 30% 정도 크기가 줄어든 일체형 기지국 장비. 때문에 일체형 기지국 장비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WCDMA R4 표준 시스템에 HSDPA 카드를 꽂아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HSDPA 시스템과 더불어 선보인 상용화 수준 HSDPA 단말기는 올 연말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예상보다 HSDPA 시대가 빨리 올 것으로 보고 단말기 출시 일정을 앞당기는 등 상용화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시스템은 올해 안에 국내 및 유럽, 중국 사업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HSDPA 전용 단말기와 시스템을 동시에 개발, 시연하는 것은 세계 IT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IT 산업의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참고자료]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현재 3세대인 WCDMA보다 7배 정도 빠르게 영상 및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고속데이터전송기술. 휴대전화로 얼굴을 보며 전화할 수 있는 영상통화를 끊김 없이 할 수 있고 영화 한편을 단 1~2분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등 빠른 멀티미디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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