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 2008 성황리 페막

서울--(뉴스와이어)--"Drawing Our Future Thru Partnering(파트너링으로 미래를 그린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제주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산업분야 오프라인 기술거래시장인 「제6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08」이 산·학·연·벤처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7월 3일(목)부터 7월 5일(토)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7월 3일(목) 오후 2시 제주휘닉스아일랜드 휘닉스볼룸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의 개회사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진수 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였다. 기술수요자 및 공급자로 참가한 93개 산·학·연·벤처는 프리젠테이션 & IR, 파트너링·투자, 세미나, 컨설팅, 포스터 등 총 5개 섹션을 통해 총 85개 협력제안테마를 두고 350여회에 걸친 파트너링 미팅을 가지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유망 기술수요-공급자간 협력 미팅이 이루어진 ‘파트너링&투자섹션’에서는 유망기술(사업) 수요자 또는 공급자로 참여한 90여개기관 간에 85개 협력아이템에 관한 350여건의 협력상담이 진행되어 다수의 협력테마에 대한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산·학·연·벤처기업간 상호 협력을 통한 막대한 시너지 창출 및 글로벌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협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동 섹션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전국 각 대학별 산학협력단, (주)네오믹스, (주)지앤비텍, (주)효림바이오 등 31개 기술공급자 기업(기관)이 참여하였다. 또한 유망기술 및 사업아이템 발굴을 통해 기술공급자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기술사업화 방안 협의 및 검토를 위해 건일제약(주), (주)유영제약, 삼성서울병원, 한국노바티스(주) 등 33개사가 기술수요자로 참여하였다.

‘프리젠테이션 & IR섹션’에서는 총 2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보유기술 및 사업아이템에 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포스터 섹션에서는 공급자 참여기업(기관) 가운데 20개 사(기관)가 참여하여 보유기술에 대한 추가 발표가 진행되었다.

기술거래, 투자, 특허법률, 정보활용, CROs파트너링 등 5개 Sub- section으로 구성된 ‘컨설팅 섹션’에서는 DiT홀딩스, 교보증권, 산은기술평가원, 스틱인베스트먼트, 미국 Sughrue Mion 로펌, 안전성평가연구소등 총 20개 기관이 컨설팅기관으로 참여하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참가기관의 각종 애로사항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는 중요 계기를 형성하였다.

‘세미나 섹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보건산업진흥포럼의 일환으로 ‘항체의약품 시장동향 및 개발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 및 ‘제약/바이오산업분야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본 섹션에는 국내외 9개기관 9명의 연자와 패널토론자가 참여하여 항체개발전략, 특허, 라이센싱, 글로벌시장 진출 등 여러 핵심분야별로 최근의 글로벌 트렌드와 향후 전략에 관한 심도깊은 토의가 있었다.

제약산업, 바이오산업분야 산·학·연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오프라인 기술거래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은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간 협력환경의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동 행사는 산학연벤처가 보유하고 있는 상호 협력니즈를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순수한 목적에 따라 행사를 통한 성공적인 협력관계형성 사례가 해를 거듭할 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국내 제약산업, 바이오산업계의 행사 참여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고 참가자 규모 및 협력제안사업 규모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행사 개최를 위해 결성된 조직위원회 참여 8개 기관은 국내 바이오업체의 기술교류 확대라는 순수한 취지를 목표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계 기술거래시장에서 이미 산학연벤처기업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오고 있음도 참가자 규모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한미 FTA 협상 등 국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제약산업계의 산학연벤처 간 기술거래 협력의 필요성이 점차 절실해지고 있음도 동 행사 참가자 규모 증가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국내 제약산업은 기술개발에 힘입어 내수중심에서 수출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제약분야의 무역수지는 적자인데 반해 기술무역수지는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기술도입은 1억2천만 달러였고 기술수출은 2억3천만 달러로서 거의 두 배의 기술무역수지 흑자를 낸 바 있다. 1990년대에는 기술수출건수가 연평균 1.1건에 불과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는 매년 3.5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시판중인 신약 가운데 약 40%는 벤처기업, 대학교,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제휴와 개발권 인수를 통해서 개발된 결과물이다. 이 행사에 기술수요자로 참여하는 국내 제약기업들도 벤처기업, 대학교, 공공연구기관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서 신약개발과 경영개선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고, 기술 공급자로 참여하는 벤쳐기업, 대학교, 공공연구기관들은 유망보유기술을 조기에 상업화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동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책을 펼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제약/바이오산업분야 기술이전 및 라이센싱, 공동연구등 산학연벤처 협력지원의 중심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KAUTM),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조직위원회를 결성하여 공동주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개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산업의 육성 발전과 보건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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