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해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부진

ㅇ 5월중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생산이 전월에 이어 감소하고 고용사정도 악화

ㅇ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확대(전년동월대비 4월 3.9% → 5월 4.2%)

□ 유로지역 경제 : 둔화

ㅇ 4월중 소매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체감경기도 위축(경기체감지수 5월 97.6 → 6월 94.9)

ㅇ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확대(전년동월대비 4월 3.3% → 5월 3.7% → 6월 4.0%)

□ 일본경제 : 회복세 정체

ㅇ 5월중 가계소비지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광공업생산과 수출도 증가세가 둔화

□ 중국경제 : 고성장 지속

ㅇ 5월중 소비, 투자, 수출 모두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는 상승세가 소폭 둔화(소비자물가 : 전년동월대비 4월 8.5% → 5월 7.7%)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큰 폭 하락

ㅇ 미국 주가는 고유가에 따른 기업수익성 악화 우려, 금융기관의 부실자산 추가 상각 가능성* 등으로 하락

* Goldman Sachs는 모기지 자산 상각 등에 따른 금융기관의 손실로 6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본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ㅇ 유로지역 주가는 금융기관의 수익 감소 전망,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하락

ㅇ 일본 주가도 자동차 및 반도체업종의 수출 둔화 전망, 상장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하락

□ 미 국채금리 : 하락

ㅇ 美국채금리(10년 만기)는 경제지표 악화 및 채권보증업체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해지며 하락

□ 미 달러화 : 약세

ㅇ유로화에 대해서는 6월 초순경 Bernanke 연준 의장의 달러 약세 우려 발언 등으로 강세를 보이다가 ECB의 금리인상 기대로 약세 반전

ㅇ엔화에 대해서는 일본경기 둔화 우려로 강세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약세로 전환하는 등 혼조

3. 국제유가 및 기타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가파른 오름세

ㅇ국제유가는 일부 산유국의 생산차질, 미 달러화 약세 및 투기자금 유입 확대 등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

― 다만 최근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 지정학적 위험 완화 등으로 다소 조정을 받는 양상

□ 기타원자재가격 : 상승 전환

ㅇ6월중 기타원자재가격(로이터상품가격지수 기준)은 옥수수, 소맥 등 농산물가격이 크게 오르며 전월말대비 7.1% 상승

― 옥수수(20.9%) 및 소맥(10.8%)은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작황부진 우려, 생산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큰 폭 상승

*미 농무부(USDA)는 2008/09년 미국 옥수수 생산전망을 종전 12,125백만부셸 → 11,735만부셸로, ABARE(Australian Bureau of Agricultural and Resource Economics)는 호주 소맥 생산전망을 종전 26.0백만톤 → 23.7백만톤으로 각각 하향조정

― 동(7.8%)은 주요 생산국의 전력 부족 및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알루미늄(6.1%)은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 우려로 상승

ㅇ금 가격(4.4%)은 미 달러화 약세, 인플레이션 헤지용 수요 증가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산 감소 등으로 상승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감소 지속

ㅇ 5월중 소비재판매는 내구재(승용차 등)와 준내구재(의류 등) 판매 부진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전년동월대비 4월 5.7% → 5월 3.1%)

ㅇ 6월에는 백화점 매출이 소폭 확대되었으나 승용차 내수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대형마트 및 홈쇼핑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업계 모니터링 결과)

□ 설비투자 : 부진 지속

ㅇ설비투자도 반도체제조용장비 및 사무용기기를 중심으로 부진하여 감소세 지속(전년동월대비 4월 -1.9% → 5월 -2.5%)

ㅇ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감소로 전환(전년동월대비 4월 15.4% → 5월 -1.1%)

□ 건설투자 : 다소 개선

ㅇ 5월중 건설기성액은 주거용 건축의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비주거용 및 플랜트 건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다소 개선(전년동월대비 4월 4.3% → 5월 8.0%)

ㅇ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도 비주거용 건축 및 토목 수주 호조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4월 -2.5% → 5월 18.8%)

□ 제조업 생산 : 증가세 다소 둔화

ㅇ 5월중 제조업 생산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전년동월대비 4월 11.0% → 5월 8.7%)

― 전월대비로는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등의 부진으로 감소로 반전(4월 1.1% → 5월 -0.6%)

ㅇ평균가동률은 생산 증가세 둔화로 전월대비 1.9%p 하락하였으며 재고출하비율(S.A)은 전월대비 3.5%p 상승(4월 99.7% → 5월 103.2%)

□ 서비스업 생산 : 증가세 둔화

ㅇ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로 반전하여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전년동월대비 4월 6.0% → 5월 4.6%, 전월대비 0.2% → -0.1%)

ㅇ업종별로는 의료업, 금융·보험업 등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도소매업, 운수업 등의 증가율이 큰 폭 축소

2. 고용

□ 고용사정 : 부진 지속

ㅇ 5월중 취업자수(계절조정전)는 전년동월대비 18만명 증가에 그쳐 금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 기록(전년동기대비 증감 1/4분기 +21만명 → 4월 +19만명 → 5월 +18만명)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구조적인 감소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부동산·임대업 등도 부진 지속

ㅇ5월중 실업률(계절조정후)은 3.2%로 전월수준 유지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오름세 확대(전년동월대비 5월 4.9% → 6월 5.5%, 전월대비 0.8% → 0.6%)

ㅇ 품목별로는 농산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석유류* 등 공업 제품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 지속(전월대비 5월 2.1% → 6월 2.0%)

* 전월대비 상승률(0.6%)에 대한 석유류가격 기여도 : 0.52%p

ㅇ 근원인플레이션도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하여 오름세 확대

□ 아파트 매매가격 : 오름세 소폭 둔화

ㅇ 6월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에 비해 오름세 소폭 둔화(전월대비 4월 1.0% → 5월 0.6% → 6월 0.5%)

― 주택공급 확대 이외에 서울강북·경기북부의 가격 급등에 대한 경계 심리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약화된 데 기인

□ 아파트 전세가격 : 소폭 상승

ㅇ 입주물량 증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전월에 이어 소폭 상승 (전월대비 4월 0.6% → 5월 0.2% → 6월 0.2% )

4. 대외거래

□ 수출은 대부분 품목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감에 따라 호조 지속(전년동월대비 5월 26.9% → 6월 17.0%)

ㅇ 품목별로는 선박의 큰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패널, 철강·금속, 화공품 등 대부분 품목이 호조 지속

ㅇ 지역별로는 對美수출은 부진하나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국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對日수출도 견조한 증가세

□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크게 늘어나며 높은 증가세(전년동월대비 5월 28.8% → 6월 32.3%)

□ 5월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가 줄었으나 소득수지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적자규모가 4월에 비해 축소(3월 -1.1억달러 → 4월 -15.8억달러 → 5월 -3.8억달러)

Ⅲ. 종합의견

최근 국내경기는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부문이 위축되면서 상승세가 약화되는 모습

수출은 중국, 산유국 등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수부문은 실질소득 증가세 둔화, 기업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등에 따른 소비, 투자심리 위축으로 부진 지속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근원물가도 오름세가 확대

한편 경상수지는 적자규모가 점차 축소되는 추세

향후 우리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겠으나 견조한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감속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전망

반면 물가는 비용요인에 주로 기인하여 상당기간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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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국 조사총괄팀 신현열 과장, 권윤정 조사역 (02) 759-4195, 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