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범국가적 차원의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항, 기초과학 연구의 국제 중심지로 부상
MPG 한국 연구소가 유치되면 글로벌 과학인재 유치, 노벨급 연구역량 확보, 원천기술 개발과 산업 연계로 신성장동력 확보, 향후 조성될 일본부품·소재 전용단지와 지역기업에 신기술 개발·보급 등 포항지역이 기초과학연구의 국제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포항·경주지역의 방사광가속기와 나노기술집적센터, 양성자가속기 등 거대과학 R&D 인프라를 상호 연계시키면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MPG는 과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17명이나 배출하여 노벨상 사관학교라 불러질 정도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이다. 독일을 중심으로 한 세계 80여개의 연구소에 12,000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으며, 특허출원 100건 등 연간 기술료 수입만 2,000만불에 이른다. 2006년 영국의 Times는 MPG를 기초과학연구소 분야 세계 1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유치추진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경상북도는 기초과학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스텍과 함께 MPG 코리아연구소를 유치하기로 하고, ‘08.7.11.(금) 11:20분 포스텍 국제관에서 유치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위원회는 범정부적 차원의 유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산업-학계-연구-행정 등 전국 단위의 저명인사가 두루 참여하고 있다.
위원장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맡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였다. 위원은 백성기 포스텍 총장, 정준양 포스코사장, 금동화 KIST원장, 김정구 한국물리학회장,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정광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하고, 채영복, 권숙일 전 과학기술부장관과 지역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두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그동안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참석 위원들은 MPG 코리아연구소를 계획대로 유치하는 한편, ‘한-독 과학기술교류 차원의 국가시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막스플랑크 연구소 유치는 기초과학의 획기적 발전은 물론 미래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유치 추진배경을 밝혔다.
과학계 이목 집중, 세계에서 2번째로 막스플랑크 유치
한편, 막스플랑크재단은 국제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연구역량과 연구환경, 발전가능성 등 엄격한 설립기준을 정하고, 장기간에 걸친 치밀한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그 동안 국제 공동연구소 설립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김관용 경북지사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초과학 육성을 통한 원천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MPG 한국연구소 유치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는 내년도 개설 예정인 미국 플로리다에 이어 과학기술분야에서 2번째 막스플랑크 해외연구소가 된다.
과학계에서는 MPG 한국연구소 유치는 ‘과학발전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키는 대단한 사건’이라며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설립에는 전용연구동 설치, 기자재 구입 등 초기 설립비 1,000억원과 정착될 때까지 운영비 1,800억원(9연간 년 200억원) 등 총 2,8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주한 독일 대사도 적극적인 관심 표명
경북도와 포스텍은 이 연구소 유치를 위해 그 동안 치밀한 물밑작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피터 그루스(Peter Gruss) 막스플랑크재단 이사장을 포항에 초청하여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에서 ‘주니어 리서치 그룹을 운영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경상북도, 포항시 및 포스코가 MOU를 채결하고, 금년 6월부터 ‘주니어 리서치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에는 우리나라와 독일의 대표 과학자들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연구소 유치의 전 단계로 오는 10.27~30일까지 4일간 포항에서 재료과학분야에 대한 한독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발표와 토론에 참가할 우수과학자들을 물색하고 있다.
6.19일에는 바스 주한 독일대사를 초청하여 포항지역의 과학기술 연구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설명하였으며, 바스 대사도 한국 연구소 포항유치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내년 하반기 법인설립
오는 11월에는 한독과학기술산업공동위원회에서 연구소 설립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연말에는 유치추진위원들이 MPG를 방문하여 코리아연구소 유치의지를 밝히고 세부적인 설립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다.
일정대로 추진된다면 내년 2월 막스플랑크 재단의 물리화학분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6월경에는 재단 총회에서 한국연구소 설립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경북도는 MPG 한국연구소 설립이 확정되면 막스플랑크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곧이어 재단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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