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다양한 기능성의 컬러 풋고추 개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고추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 중의 하나로, 거의 모든 음식에 고추가 이용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내 풋고추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최근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2006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5,606ha, 236천톤으로 이는 ’96년 4,767ha, 114천톤 대비 각각118%, 207% 증가한 수치이며 풋고추 소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생산, 소비되고 있는 풋고추 품종은 모두 녹색으로 획일화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실례로 고추의 한 종류인 착색단고추(파프리카)는 최근 수출과 국내의 소비량이 크게 증가되고 있는데, 소비증가 요인 중의 하나는 착색단고추의 다양한 색깔이 음식의 멋을 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풋고추 품종 개발은 소비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성된 풋고추 품종은 색깔이 연황색인 것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풋고추 품종들과 같으며 모양은 장원추형이고 과중 20g, 과장 15cm, 과경 1.5cm 전후이며 착과방향은 하향으로 매운맛이 다소 강한 편이다.
익은 고추를 수확하고자 할 때는 기존의 고추들과 같은 적색으로 고춧가루 생산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원예연구소에서는 이번에 육성된 풋고추 품종을 시작으로 보라색, 백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과 맛, 모양을 가진 풋고추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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