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가 밝힌 “금년 상반기 소, 돼지 도축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1~6월까지 도축된 소는 40,721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348두보다 7,373두가 늘면서 22.1%가 증가 되었다. 이는 2000년 이후 8년 만에 같은 기간 도축두수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암소는 이 기간 29,252두가 도축되어 작년 상반기 대비 24.0%가 증가하였으며, 두수로는 5,657두 더 많이 도축되었다. 한우 도축두수 중 암소도축 비율도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6%보다 높은 68.0%를 기록, 지난 2002년 70.0%를 기록한 이후 농가 번식 치중으로 그간 감소 하다가 2006년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이 한우도축과 그중 암소도축이 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한우 사육두수가 증가한데다가 최근 사료 값 인상 및 지난 4월부터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 재개 등에 불안을 느낀 일부 번식농가들이 능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번식에서 단기비육으로 전환함으로써 도축 출하를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내 한·육우 사육두수는 6월말 기준으로 26만4천두로 전분기 대비 7.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가 증가했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협상타결에 따른 산지가격 하락으로 도축 출하시기를 늦추면서 사육두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돼지도 올 상반기 동안 87만4천두가 도축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83만6천두 보다 4.6%, 3만9천두가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3년 상반기 90만5천두가 도축된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돼지도축 증가는 지난 4월 고병원성 AI 발생 및 광우병 논쟁 등에 따른 닭고기, 쇠고기 대신 대체육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늘고 또한 산지가격이 상승하면서 일시적으로 출하를 늘린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현재 도내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6% 증가한 112만1천두가 사육되고 있다.
또한, 산지 한우가격은 큰 암소의 경우 지난해 6월에 평균 514만원에 거래되었으나 올 6월에는 평균 16.5%가 떨어진 430만원에 거래된 반면, 돼지 산지가격은 마리당 100㎏ 기준으로 지난해 6월 22만7천원에서 올해 6월에는 평균 50.2%가 오른 34만1천원 대까지 상승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6~8월은 계절적으로 쇠고기 소비 비수기이고 또한 올 들어 소비량이 줄어 수입량도 3.9% 감소한 상태라며, 하반기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불안심리로 출하를 늘릴 경우 산지가격 추가하락이 우려되므로 조기출하를 자제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고급육 생산에 전념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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