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금주 버블세븐지역 매매가 변동률이 올 들어 최저치인 -0.17%를 기록했다. 19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정권교체 기대감으로 올 2월 반짝 상승한 이후에는 끝없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 비수기, 입주물량 홍수 여파로 급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는 전혀 없어 아파트값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는 0.00%를 기록했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31%), 강남구(-0.23%), 송파구(-0.16%), 서초구(-0.12%) 등 강남권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양천구(-0.04%)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은평구(0.17%), 중랑구(0.14%), 서대문구(0.12%), 구로구(0.10%), 성북구(0.09%), 동대문구(0.09%) 등은 상승했다.

강동구는 버블세븐지역은 아니지만 초기 재건축 단지들의 거래 침체에 시세가 하락했다. 특히 인접한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7월 말부터 본격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9월에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입주도 시작될 예정이라 기존 아파트 거래는 더욱 어려운 상태.

명일동 삼익그린2차 99㎡가 3천만원 내린 6억5천만~7억원, 재건축단지인 고덕주공6단지 59㎡가 2천만원 내린 4억6천만~4억7천만원.

서초구는 지난 6월 11일 후분양이 이뤄진 반포동 주공3단지(자이) 당첨자의 40%가 계약포기 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매수시장이 더욱 위축되며 급매물이 대거 출현했다. 반포동 삼호가든5차 181㎡가 5천만원 내린 13억~14억원, 한신3차 132㎡도 5천만원 떨어진 12억~12억5천만원.

반면 구로구는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아 투자자들이 늘었다.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 개발을 허용한다는 발표와 함께 광역뉴타운식 개발까지 진행 중이자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호가를 높여 매물을 내놔도 빠르게 소화돼 구로동 구로롯데 79㎡가 1천만원 오른 3억~3억4천만원, 고척동 경남2차 82㎡가 1천만원 오른 2억6천~2억9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와 -0.7%, 인천은 0.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평촌(-0.24%), 용인시(-0.21%), 과천시(-0.20%), 신도시 분당(-0.13%)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광명시(0.26%), 인천 부평구(0.22%), 의정부시(0.17%), 김포시(0.13%) 등은 상승했다.

용인시는 하락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급매물이 쌓이고 있으며 가끔 거래되는 급매물 가격이 시세에 바로 반영되고 있다. 성복동 LG빌리지3차 171㎡가 3천만원 하락한 6억5천만~7억5천만원, 마북동 교동마을 LG자이 158㎡가 4천만원 내린 4억5천~5억.

신도시 분당도 마찬가지. 수내동 일대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가파르다. 새 정부의 규제완화를 기대하며 고금리의 대출이자를 버텨왔던 실망매물이 시장에 대거 등장하고 있다. 추가로 시세를 하락시키고 있지만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

또 송파구 잠실동 주공2단지(리센츠) 입주가 7월 말로 다가오면서 새 아파트로 옮겨 가려는 매도자들도 늘어 급매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내동 양지한양 201㎡가 6천만원 하락한 11억~14억8천만원, 서현동 효자삼환 191㎡가 2천5백만원 내린 9억5천만~12억원.

반면 의정부시는 2011년 개통예정인 의정부 경전철 주변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특히 금오동은 금의지구 개발과 광역행정타운 조성 호재로 문의가 꾸준하다.

금오동 신도브래뉴 76㎡가 1천만원 상승한 2억1천만~2억5천만원, 호원동 한주5차 79㎡가 5백만원 상승한 2억2천만~2억3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23%)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동대문구(0.12%), 구로구(0.03%), 강서구(0.03%) 등은 상승했다.

송파구는 7월 말 잠실동 주공2단지(리센츠) 입주를 앞두고 잠실동 일대 전세가가 계속 하락세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는 소진이 어려워 잠실돌 레이크팰리스 165㎡A가 1천5백만원 내린 5억~5억5천만원, 문정동 래미안문정 198㎡A가 7백50만원 내린 4억~4억8천5백만원.

반면 동대문구는 전농7구역 이주 수요로 답십리동 일대 다세대는 물론 아파트 물건도 모두 동났다. 답십리동 청솔우성1차 105㎡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1억9천만원. 세양청마루 32A㎡가 7백50만원 올라 1억7천5백만~1억8천5백만원.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입주가 계속되면서 인근 불광동 일대 전세가가 내린 반면 응암7구역 등 재개발이 진행 중인 응암동 일대는 전세가 부족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1차(2구역) 142㎡가 2천만원 내린 2억8천만~3억3천만원. 반면 응암동 우성 99㎡는 1천2백만원 오른 1억3천5백만~1억4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1%와 0.00%.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0.20%)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수원시(-0.08%), 신도시 평촌(-0.03%) 등도 하락했다. 반면 인천 부평구(0.12%), 의정부시(0.11%), 신도시 일산(0.04%) 등은 상승했다.

과천시는 8월부터 입주할 예정인 원문동 주공3단지(슈르래미안) 영향으로 전세가가 약세다. 별양동 주공6단지 59㎡가 1천만원 하락한 1억1천만~1억3천만원.

반면 의정부시는 호원동 주공이 상승했다. 교통은 다소 불편하나 3.3㎡당 2백50만원으로 전세가가 워낙 저렴해 자금여력이 부족한 젊은층 문의가 꾸준하다. 46㎡가 5백만원 상승한 4천만원, 59㎡가 5백만원 상승한 4천5백만~5천만원.

신도시 일산은 일산선 전철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소형 아파트로 문의가 많다. 물건은 적지만 수요는 꾸준해 오른 가격에 나와도 바로 소화된다.

일산동 후곡현대18단지 92㎡가 7백50만원 상승한 1억3천만~1억4천만원, 백석동 백송선경코오롱 105㎡가 2백50만원 상승한 1억5천만~1억6천5백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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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닥터아파트 보도자료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