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 맥주, 다이아몬드 100개 걸고 보물찾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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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2005-03-07 09:25
서울--(뉴스와이어)--프리미엄 맥주 카프리가 다이아몬드를 걸고 대형 이벤트를 벌인다. 지금까지 양주업계에서는 다이아몬드 또는 순금 등을 건 프로모션을 진행했었지만, 이번 카프리 이벤트는 맥주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호화 대형 이벤트다.

오비맥주는 맥주업계 최초로 실제 보물 찾기를 통해 다이아몬드 100개를 즉석에서 증정하는‘카프리 다이아몬드를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음주가능 연령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9일까지의 행사 기간 동안 전국 3,000여개 카프리 맥주 취급 업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업소에서 카프리 맥주 주문시 제공되는 카프리 전용 맥주병 받침(코스터)에 적혀 있는 암호를 풀어 카프리 맥주 홈페이지(www.cafri.com)에 그 답을 입력하면‘보물 찾기’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참가 신청 시 카프리 홈페이지에서 비밀스럽게 통보되는‘보물 찾기 장소’에 4월 10일 일제히 모여 정해진 시간 내에 총 100개의 카프리 비표(秘標)를 찾게 된다. 비표를 찾아낸 참가자에게는 시가 90만원 상당의 0.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골든듀 제품, 목걸이 줄은 화이트 골드)가 즉석에서 제공 된다. 좀더 골 고른 기회 부여를 위해 현장에서 1인당 발견한 비표 1개만을 인정한다. 또한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현장에서 보물 찾기에 참여 할 수 없다.

보물 찾기 장소는 아직까지 비밀로 정해져 있으며, 참가 신청자만 확인이 가능하다. 오비맥주에 의하면 대규모 신청자들이 운집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기 위해 여러 대형 테마파크 및 공원들을 접촉한 후 이벤트 규모 및 성격에 적합한 한 곳을 결정했다고만 밝혔다.

오비맥주는 4월 10일 보물 찾기 현장에서 대규모 인원의 참가자들을 통제하기 위한 안전요원과 100개의 다이아몬드를 현장에서 안전하게 배부하기 위해 경호요원들까지 준비하는 등 완벽한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카프리 브랜드 매니저 김용택 과장은“참가 인원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 할지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는 예측이 매우 어렵다”며 “참가 신청 규모가 현재 정해 놓은 장소 수용 범위보다 커질 경우를 대비해 별도의 대책도 마련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김준영 부사장은 "카프리는 국내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42%를 넘어선 명실상부한 1위 프리미엄 맥주"라며 "200여개 이상의 수입 맥주 브랜드들과 경쟁해야 하는 국내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은 세계 맥주시장에서 흔치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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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민 차장 2149-5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