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의 고등학생 4인으로 이루어진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재해재난 방재 시스템의 선진국인 일본의 지진대비 방재시스템 연구조사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재해재난대비 정책을 주제로 활동하는 ‘유비무환 팀(건국대 사대부고팀)’은 오는 26일부터 9일 간 일본의 도쿄, 쯔꾸바, 고베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국토교통성, 토목연구소를 방문하여 재난상황 예측 및 피해 복구방안, 건축물 내진 안정성 등을 조사하고 방재관련 지원활동을 살펴 볼 예정이다.

또한 고베시청 방재정보센타에서는 방재 관련 기관들이 어떻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다.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지진의 안전지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1990년 이후 중규모 지진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진 사전·사후 대책 시스템에 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www.mizy.net)가 주관하는 2008 글로벌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서울시에서 선발한 중학생 6개 팀 44명, 고등학생 13개 팀 49명이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16개 국가에서 조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중 영국 급식실태 조사를 하러 떠나는 건강한 급식 건강한 몸팀(대영고)이 7월 12일 첫 출국을 하는 것을 필두로 여러 팀들이 조사연구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 중에는 태국과 홍콩을 방문하여 국제인권 현장을 체험하고 활동하는 중학교 팀도 있다.

‘국제인권활동 현장’을 주제로 하는 일명 ‘알파걸’ 팀은 태국 방콕에 있는 유엔기구 및 인권관련 국제단체들을 견학하고 해당 기구 실무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기구의 인권보호 활동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국 메솟 시에 머물면서 현지 학교의 학생들과의 교류 및 난민촌에서 세계지도 만들기 등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홍콩에 있는 아시아인권위원회(AHRC)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 등은 글로벌리더로서 국제적 이슈인 인권에 대해 어떠한 시각을 가져야 할지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알파걸 팀의 김예지 양은 “글로벌 리더로서 조사연구를 떠나는 첫걸음이 너무나 기대되고 떨린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미지센터의 홍광현 부장(문화사업부)은 “글로벌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서울시의 지원 속에 시작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올해 두 번째를 맞게 됐다”면서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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