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부터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2부제) 실시
또 차량 2부제에 대한 보완대책으로 업무택시제 도입·운영과 정부과천청사와 정부대전청사를 중심으로 한 통근버스를 확충한다.
우선 차량 홀짝제(2부제) 운행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차량 끝자리 번호가 홀수면 홀수날에, 짝수면 짝수날에 운행하는 방식이다. 해당되는 날 운행을 금지하던 종전의 네거티브(부정적) 방식을 운행이 가능한 포지티브(긍정적)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2부제는 근본적으로 기존의 요일제나 10부제와는 다른 개념으로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로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0부제나 요일제는 해당되는 날 운행을 금지하는 네거티브 방식이다. 그러나 2부제는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중 어느 방식으로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쪽을 택한 것이다.
7월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의 2부제도 포지티브 방식으로 시행 중이며, 올림픽 기간 중 중국 베이징에서도 포지티브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솔선수범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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