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다산 찾아 떠나는 기차 여행’ 행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7월 16(수)~18일(금), 강진군청, 강진교육청, 남양주시청, 남양주시지식정보도서관과 함께 강진, 남양주 소재 어린이 180여 명을 초청해 ‘다산 찾아 떠나는 기차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2008년은 다산 정약용이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 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하였던 강진의 다산초당으로 들어간 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며, 7월 18일(음력 6.16)은 다산이 탄생한 날로서 경기도 마재(현 남양주시)는 그의 고향이다. 시대를 앞서간 실학의 선구자인 정약용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도전 정신을 가지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위원회는 이 행사를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강진 군동초, 계산초, 칠량초, 마량초 등 13개교 90여 명, 남양주 수동초, 오남초, 장내초, 도곡초 등 9개교 90여 명으로 평소 독서문화 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이다.

7월 16일, 먼저 강진 어린이들이 목포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여 시내 대형서점에서 위원회에서 제공한 도서상품권으로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라 사고, 어린이박물관에서 옛 미술 갤러리 등 각종 전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7월 17일에는 다산생가에서 남양주 어린이들이 강진 어린이들을 맞이하여 함께 어울려 다산문화교육원 김남기 이사장이 들려주는 다산 이야기를 듣고, 안재우 씨의 ‘복화술 북쇼(BOOK SHOW)’를 볼 예정이다. 이어서 용산역에서 강진으로 가는 ‘독서열차(KTX)’에 탄 아이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 『정약용』의 저자이자 다산연구소 이사장인 박석무 선생의 강연을 듣고, 뚝딱이 아빠 김종석 씨가 진행하는 독서퀴즈와 동요부르기, 문학활동연구소 이송은 소장의 동화구연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진에서 하룻밤을 보낸 남양주 어린이들은 다산 탄생일인 7월 18일, 다산초당을 견학하고 다산기념관 앞에서 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도서상품권으로 직접 책을 골라 사고, 청자박물관에서 ‘나만의 청자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다산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을 마치게 된다.

영풍문고, 삼성어린이박물관, 강진 청자박물관 등이 후원으로 참가하였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양서권장 캐릭터인 ‘책뽀’가 새겨진 책가방, 모자, 티셔츠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 「정약용」저자 박석무

전남대학교 법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산 정약용의 법사상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정약용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으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등을 통해 정약용 전문가로 매김하게 되었다. 13, 14대 국회의원과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다산연구소 이사장, 고전번역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다산기행》,《다산산문선》,《풀어쓰는 다산 이야기》등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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