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결하고, 위험한 화장실이 ‘사랑의 화장실’로 탈바꿈 했어요

서울--(뉴스와이어)--방과후 저소득층 아동이 다수 이용하고 있는 서울지역아동센터(공부방) 화장실이 깨끗하고 현대식인 화장실로 바뀌게 되었다.

서울시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이용 아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서울시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화장실 현황 조사를 실시하여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7월중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공부방)는 관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보호, 급식 등을 제공하여 방과 후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2008년 7월 현재 서울시에만 약 25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지원시설(214개소)에 대해서는 매월 220만원의 운영비와 급식비가 지원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이 임대건물이어서 낙후된 시설의 개·보수비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민간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민은행의 협조를 받아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 4월 서울시와 『청소년돕기 기업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108개소에 컴퓨터 169대, 소방환경개선사업 37개소, 학습기자재 지원 40개소, 단체급식소 설치 3개소, 영어마을 참가비 지원 2,919명, 저소득층 청소년 치료비 지원 등 1,769백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개·보수가 시급한 지역아동센터 3개소(양천구 신월동 옹달샘, 은평구 조은아이들, 강서구 서울행복한 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을 시범적으로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제공한바 있다.

시범적으로 화장실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 시설의 아이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하며 기뻐하는 모습과 감사편지를 받고 전 시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상당수 시설이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이번에 지원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장실 환경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모두 51개 시설로 약 1억3천3백 여 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개·보수가 완료되면 아이들이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아동센터(공부방)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청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담당관 정책팀장 김형규 02-6360-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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