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낙찰가율 소폭 상승, 반면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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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8-07-14 08:53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경매동향 (분석기간 6월26일 ~ 7월9일)

[ 서울 아파트 ] 평균 낙찰가율 소폭 상승, 반면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하락세

이번 분석기간(6월26일 ~ 7월9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169건으로 이중 74건이 낙찰돼 낙찰률 43.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0.9%로 1개월 전 89.1%보다 1.8%p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5.9명으로 1개월 전 6.8명보다 -0.9명 줄었다.

권역별 낙찰가율은 서울 5대권역(강남, 강동, 강북, 강서, 도심권)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 102.1%로 1개월 전 90.1%보다 12.0%p 상승했다.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96.3%로 1개월 전 90.6%보다 5.7%p 상승했으며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은 93.1%로 1개월 전 91.2%보다 1.9%p 늘었다.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86.9%로 1개월 전 84.6%보다 2.3%p 상승했으며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은 83.3%로 1개월 전 82.9%보다 0.4%p 늘었다.

이처럼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소폭 상승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강북권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0일 경매된 중랑구 신내동 650 신내 605동 12층 1205호 전용면적 59.8㎡ 아파트는 총 14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2,000만원보다 129% 높은 2억8,400만원에 낙찰됐으며 노원구 중계동 359-1 중계5단지 주공 501동 9층 912호 전용면적 44.5㎡ 아파트는 4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원보다 104% 높은 2억789만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와는 달리 강남권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7월 3일 경매된 강남구 개포동 654외 1필지 현대 212동 605호 전용면적 131.8㎡ 아파트는 5명이 응찰해 감정가 19억원의 73%에 해당하는 13억8,880만원에 낙찰됐으며 지난 7월 8일 경매된 강남구 도곡동 467-24 우성캐릭터199 15층 2-1501호 전용면적 165㎡ 아파트 역시 5명이 응찰해 감정가 18억원의 73%인 13억1,090만원에 낙찰됐다.

[ 서울이외 수도권 아파트 ] 인천 낙찰가율 120.4% 대폭 상승

분석기간(6월26일 ~ 7월9일) 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 수는 총 331건으로 이중 150건이 낙찰돼 낙찰률 45.3%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90.2%로 1개월 전의 88.0%보다 2.2%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7.5명으로 1개월 전의 8.5명보다 -1.0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35건으로 이중 25건이 낙찰돼 낙찰률 71.4%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120.4%로 1개월 전 100.9%보다 19.5%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15.3명으로 1개월 전 12.4명보다 2.9명 늘었다.

신도시지역(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에서 경매된 아파트는 총 70건으로 이중 34건이 낙찰돼 낙찰률 48.6%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2.0%로 1개월 전 82.9%보다 -0.9%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3명으로 1개월 전 8.8명보다 -0.5명 줄었다.

수도권 중에서는 인천의 낙찰가율이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났다.

지난 7월 2일 경매된 인천 서구 석남동 208-1 동남 2동 3층 312호 전용면적 42.2㎡ 아파트는 무려 86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4,000만원의 3배에 육박하는 1억1,010만원(감정가 대비 275%)에 낙찰됐으며 인천 계양구 작전동 861-1 코오롱 103동 3층 307호 전용면적 53.1㎡ 아파트는 33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원의 144%에 해당하는 1억4,390만원에 낙찰됐다.

[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 평균 낙찰가율 하락, 지역별 고가낙찰은 여전히 심해..

분석기간(6월26일 ~ 7월9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94건으로 이중 64건이 낙찰돼 낙찰률 68.1%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09.2%로 1개월 전의 121.4%보다 -12.2%p 줄었다. 평균 응찰자수는 8.8명으로 1개월 전 10.5명보다 -1.7명 줄었다.

서울 5대권역(강남, 강동, 강북, 강서, 도심권) 중에서는 강동, 강북, 도심권의 낙찰가율이 상승한 반면 강남, 강서권은 하락했다.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129.4%로 1개월 전 122.1%보다 7.3%p 상승했으며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은 126.6%로 1개월 전 120.6%보다 6.0%p 상승했다.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낙찰가율은 127.1%로 1개월 전 120.0%보다 7.1%p 상승했다.

반면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94.6%로 1개월 전 129.6%보다 -35.0%p 하락했으며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100.7%로 1개월 전 122.4%보다 -21.7%p 하락했다.

서울지역 연립/다세대의 평균 낙찰가율은 하락했으나 지역별로는 상당한 기복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강북권을 비롯한 일부지역의 낙찰가율은 여전히 130%를 육박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30일 경매된 강북구 수유동 282-6 삼호맨션 2층 201호 전용면적 43.1 ㎡, 대지지분 27.8㎡ 다세대 주택은 총 45명이 응찰해 감정가 8,800만원 의 168%에 해당하는 1억4,810만원에 낙찰됐으며 강북구 번동 521-46 삼성하이츠빌라 A동 2층 2호 전용면적 40.4㎡, 대지지분 19.2㎡ 다세대 주택은 총 31명이 응찰해 감정가 6,500만원의 2배에 육박하는 1억2,788만원(감정가 대비 197%)에 낙찰됐다.

[ 서울이외 수도권지역 연립/다세대 ] 인천 낙찰가율 142.0% 경기, 신도시도 급등

분석기간(6월26일 ~ 7월9일) 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16건으로 이중 68건이 낙찰돼 낙찰률 58.6%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30.0%로 1개월 전 106.2%보다 23.8%p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7.6명으로 1개월 전 7.8명보다 -0.2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30건으로 이중 27건이 낙찰돼 낙찰률 90.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42.0%로 1개월 전 136.5%보다 5.5%p 늘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5.0명으로 1개월 전 14.7명보다 0.3명 늘었다.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8건으로 이중 4건이 낙찰돼 낙찰율 50.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34.0%로 1개월 전 93.7%보다 40.3%p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8.5명으로 1개월 전 10.5명보다 -2.0명 줄었다.

이처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전지역 낙찰가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낙찰가율이 142%를 넘어서는 고가낙찰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7월 1일 경매된 인천 계양구 계산동 935-21 계산홈타운 6동 2층 201호 전용면적 56.9㎡, 대지지분 26.2㎡ 다세대 주택은 총 47명이 응찰해 감정가 8,000만원의 164%에 해당하는 1억3,130만원에 낙찰됐으며 7월 2일 경매된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62-19 금강빌라 지층 2호 전용면적 32.2㎡, 대지지분 20.9㎡ 다세대 주택은 34명이 응찰해 감정가 2,500만원의 2배가 넘는 5,815만원(감정가 대비 233%)에 낙찰됐다. 같은 날 7월 2일 경매된 인천 부평구 일신동 101-18 일신홈타운 107동 401호 전용면적 44.0㎡, 대지지분 21.0㎡ 다세대 주택은 39명이 응찰해 감정가 6,000만원의 2배 가까운 1억1,455만원(감정가 대비 191%)에 낙찰되기도 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각종 개발 호재가 많아 부동산 가격상승의 여지가 많은 지역이지만 지나친 입찰경쟁으로 인해 시세보다 높게 낙찰되는 사례도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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