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비툭스, 두경부암 식약청 허가
얼비툭스는 두경부암의 최초의 표적치료제로서 2006년 3월과 4월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 당국(EME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국소진행형 두경부암에 방사선치료와 병용하여 사용하는 것을 승인 받았다. 미국 FDA로부터는 국소진행형 두경부암 환자에서45년 만에 처음 허가를 받은 약물로 보도된 바 있다.
이번 허가는 2006년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발표된 Bonner 등이 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이 임상연구 결과 얼비툭스는 방사선 단독요법에 비하여 20개월의 생존기간과 10개월의 국소조절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방사선 치료가 가지는 부작용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삶의 질을 유지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머크 세로노사업부의 김영주 전무는 “이번 허가가 국소진행형 두경부암의 기존의 치료를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하며, “얼비툭스는 지금까지의 대규모 3상 임상의 연구결과 중 가장 긴 생존기간을 보고하였고, 더불어 기존 치료의 부작용으로 완치와 생존기간 연장이 어려웠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얼비툭스는 전이성 대장암의 2차 및 3차 요법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2005년 2월과 6월에 각각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2005년 6월 국내에서 식약청으로 부터 허가를 받았다. 현재 전세계 72개국에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처방 중에 있으며, 두경부암은 66개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두경부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은 암이며 매년 2500여명의 환자가 새로이 진단된다.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순으로 환자가 많으며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2배 이상 발병률이 높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7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merckgroup.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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