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으로 ‘건강’과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잡자
경기도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6월13일부터 10월1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시민을 대상으로 천연염색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천연염색교실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천연염색을 비롯한 테마체험 농원을 운영하는 ‘김진덕 트로이목마 염색체험장 대표’와 함께 진행되며, 천연염색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에 대해 배우고 식물을 이용해 직접 색을 물들이는 시간을 갖는다. 천연염색은 인공의 화학염료가 아닌 지초와 쑥, 쪽과 홍화 등의 야생풀과 농림부산물을 활용해 자연의 색을 물들이는 작업이다.
염색 교실은 ‘분말쪽염색’과 ‘생(生)쪽염색’의 두 가지로 진행된다. ‘분말쪽염색’은 ‘쪽의 분말’을 60-70℃의 물에 녹여주어 환원제를 넣어 진행된다. ‘생(生)쪽염색’은 쪽 풀의 잎을 갈아서 환원제를 넣어 천을 바로 염색하는 방법이다. ‘쪽’은 낮은 온도에서는 ‘청(靑)빛’을 내고 높은 온도에서는 ‘초록빛’을 내기 때문에 얼음으로 온도를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색을 만든다. ‘생(生)쪽즙’에 염색한 스카프나 손수건 등은 시중에 나온 기성품처럼 진한 색은 아니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색을 보여준다.
천연염색의 재료로 쓰이는 식물들은 화학염료와 달리 한의학이나 민간에서 약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약리(藥理)성이 뛰어나고 항진균, 항알레르기성이 있어 환경 친화적이며 피부에 안전하다.
체험에 참가한 김경화씨는 ‘도시에 살다가 시골에 내려와 살아보니, 자연 경관이 너무 예쁘고, 자연에 각자 나름의 색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진다. 염색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보람 있고, 자연의 색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자꾸 하게 된다.’
인터넷 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 ‘로하스홈-뉴스채널’에서는 환경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천연 염색 교실’의 생생한 현장을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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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 기자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