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개도국과 win-win 파트너십으로 세계로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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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14 12:00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장관 : 이윤호)는 G8 확대정상회의(08.7.9, 일본)에서 이명박 대통령께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함에 따라 지역별 전문기관을 선정하는 등 개도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우선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온실가스 잠재력이 높은 개도국에 대해 대응능력 향상(Capacity Building)을 위해 기술과 자금, 노하우 지원을 위한 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하고 금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별 전문기관을 금년 8월까지 공모·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전문기관들은 현지 실태조사단 파견을 통해 해당지역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실태를 파악하고, 통계시스템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인프라 구축 및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국제기구(UN, ASEAN, ADB 등), 단체 등을 통한 전략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개도국과의 전략적 협력은 향후 포스트 교토협상에 있어 우리나라의 지지기반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뿐아니라, 향후 우리 기업의 기후변화관련 신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별도의 지원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년중 CDM(청정개발체계)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별도 예산을 확보하고 KOTRA, 수출입은행, 에관공 등 주요민간 기관들로 구성된 추진단을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 사업의 지역별 전문기관 선정을 위해 7.16(수) 사업공고후 평가심의를 거쳐 선정된 지역별 전문기관과 8월중으로 협약을 체결하여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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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정책팀 진종욱 팀장, 안미숙 주무관(02-2110-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