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카자흐스탄·중국 공식 초청 방문

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15일부터 23일까지 8박9일간 경제·관광마케팅을 위한 카자흐스탄·중국 순방길에 오른다.

두 나라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오 시장은 자원강국인 카자흐스탄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에너지·건설 사업 진출 동력을 창출하고,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카자흐스탄 방문은 작년 11월 서울을 방문한 아스타나 시장이 제안했던 초청방문에 대한 화답이다. 또 아스타나시가 천도10주년 기념으로 개최하는 “서울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함에 이루어졌다.

또한 중국 방문은 동부연안 3省(산동, 강소, 광동) 省長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며, 연초부터 추진해 온 교류협력 협정 체결을 성사시키고 북경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중국 관광객 유치 및 기업진출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 주 목적이다.

<자원부국 카자흐스탄 방문, 에너지·건설 분야 한국 기업 진출 확대 지원>

첫 번째 방문지, 카자흐스탄에서 오세훈 시장은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 장관을 비롯한 아스타나 시장 등을 만나 에너지·건설 등의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논의하고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 현지 정부관계자에 그 해소방안을 건의한다.

우리나라 기업은 이미 아스타나 신도시 건설사업 및 하수도 등 도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 혹은 입찰하고 있다. 이에 오 시장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진출에 정부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알마티 상하수도, 환경, 도로 등 인프라 구축 및 지하철 도입·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 진출에 관심과 제반 행정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우라늄 세계 2위이자 석유 매장량 세계 8위의 산유국이자 천연가스, 구리, 텅스텐 등 각종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시와의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함으로써 양국의 상호 호혜적 비즈니스 기반 구축 및 다양한 형태의 기업교류기회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교류 협력은 최근 원자재/부품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카자흐스탄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안정적 수급에 도움을 주고,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지원, IT·건설·금융 등 우리기업의 현지진출을 촉진, 양국의 상호 호혜적인 비즈니스 기반 구축, 양국간 수출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교류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오세훈 시장은 수도 아스타나의 천도10주년을 기념해 서울-아스타나시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서울의 날”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 자매도시인 아스타나-서울의 유대를 공고히 하는 교류협력 확대 합의서를 체결한다.

합의서를 통해 서울시와 아스타나시는 아스타나시의 지역발전 계획과 실행에 협력하기로 하고, 아스타나시의 산업단지, 무역, 관광에 관련한 프로젝트의 현실화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e-전자정부 구축, 천연 자원에 대한 정보공유 및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에 관해서도 양 도시가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또 문화사절단의 교환, 학생과 청소년의 상호교류 확대 등 교육, 문화, 청소년 분야에 있어서도 양 도시간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한편, “서울의 날” 행사는 아스타나 시민, 카자흐스탄의 정관계 주요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서울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로서, 양도시의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서울홍보사진전, 서울영화제 등을 개최해 아스타나市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서울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울의 관광 타깃시장 중국 3개 省과 교류협정, 관광·경제 마케팅 전기 마련>

서울시장으로서 역사상 최초로 방문하게 되는 3개(산동·강소·광동)의 중국 省에서 오세훈 시장은 성장들과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 중국 관광·경제 마케팅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중국 동부 省들은 각각 방대한 면적과 인구를 가진 하나의 국가나 다름없을 뿐만 아니라, 최근 경제와 소득이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성민들의 해외관광과 외국기업들의 진출이 급증하는 서울의 관광 타깃 시장이다.

서울시는 관광객 유치와 기업진출에 있어서 중국 동부 省·市들을 핵심 target으로 설정, 그동안 공식 교류협정의 체결과 관광마케팅을 위해 노력해 왔다.

※ 중국 3성(산동, 강소, 광동)의 위상

·인 구 : 2억 6,700만명(중국 전체의 약 20%) 거주
·GDP : 1조 1,100억불(중국 전체의 약 34%) 차지
·해외관광객 : 약 1,000만명(중국 전체의 약 30%) 차지

오 시장은 3성과 체결한 교류협력 협정을 통해 상호 관광홍보관을 개설하고 관광홍보전을 개최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관광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관광객 편의증진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각자 보유한 인터넷, 방송, 신문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도시홍보를 협력한다. 또 상호 개최하는 문화·체육행사 및 관광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교통, 관광안내 등 관광객 편의증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정을 통해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과 상호 교역 및 투자 증대도 약속한다. 상호 개최하는 박람회, 전시회 등 경제·무역 교류행사에 적극 참여하거나 지원하고, 외국인 지원센터 개설 등 현지 기업인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문화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각 도시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 축제 등에 공연단을 파견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나 축제에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상호 공무원들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통, 환경, 전자정부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등 인적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 한국과 가장 가까이 인접해 있는 산동성에서는 관광관련 주요인사 및 언론매체 등 100여명을 초청, 서울시 관광정책과 방향 등을 보여주는 관광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울의 역동적인 모습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그동안 이루어낸 급격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노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이러한 관광마케팅과 더불어 각 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류협력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산동성은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기업들의 상호교역 및 투자증대를 위한 기업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교통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강소성은 하이테크 산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기업들의 IT, 정보산업분야의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서울시 전자정부 및 환경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방문지인 광동성은 광동-홍콩-마카오간 단일경제권을 추진중에 있고, 성사 시 중국 최고의 경제지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기업들의 상호교역 및 투자증대를 위한 기업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환경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양해각서 체결로 동부 연안 3성들을 중심으로 기업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앞으로 각 성들과의 협의체 등을 구성해 본격적인 관광마케팅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베이징올림픽, 상해엑스포 등 대형행사 후 중국 관광객의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부 연안 3성 외에도 주요지역에 대한 교류협정 체결과 본격적인 관광·경제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방문으로 이들 3성에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절강, 상해시 등 주변의 주요 도시들과의 관광마케팅 협력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국제협력담당관 유연식 02-3707-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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