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바냐, 10만원대 맞춤 정장 등장

서울--(뉴스와이어)--계속되는 불경기의 여파로 패션의 중심지라는 압구정동에도 초저가 맞춤 정장이 등장했다. 고급 수입원단을 사용하는데도 상하의 정장 1벌의 가격이 10만원대. 실속 쇼핑을 하려는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한 안드레아 바냐(www.andreavangna.com ) 압구정 본점은 남성 정장 1벌을 원단에 따라 19만원, 29만원, 3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원단은 주로 이태리 수입제품을 사용하며 역시 이태리 명품브랜드의 디자인 컨셉트를 반영해 패션성을 높여 명품정장만을 선호하던 압구정족의 입맛을 충족시켰다. 양복 모양에서부터 단추 개수, 주머니 모양, 트임의 모양 등을 취향과 개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내노라하는 명품족들도 실속 쇼핑 대열에 동참했다는 것.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입 승용차를 타고 매장에 들어와 19만원짜리 정장을 맞추고 가는 손님이 많다. 이 사업을 기획한 강형주 사장(34)은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의 효과를 내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불경기가 장기화된 탓에 이 같은 심리가 부유층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특히 기성복을 입어서는 맵시가 잘 살지 않는 남성들과, 저렴한 가격과 패션성을 함께 추구하려는 트랜드 리더들이 많이 찾으며 최근에는 부인이나 여자친구의 손에 이끌려 오는 남성들도 많다.

안드레아 바냐는 정장과 함께 다양한 맞춤셔츠까지 선보이며 젊은 남성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셔츠는 넥타이를 매지 않고 출근하는 이른바 ‘비즈니스 캐주얼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드레아바냐는 현재 압구정점외에 강남역과 목동에도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1일에 신천점을 오픈한다.

웹사이트: http://www.andreavangna.com

연락처

안드레아 바냐 강형주 02-546-5849, 011-9185-3771

이 보도자료는 안드레아 바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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