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컨설팅 첫 출범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은 14일 경남지역 미더덕 양식업인의 현장 애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 경남도 등 관계당국과 수산과학원 및 미더덕 양식어업인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1회 합동 원스톱 컨설팅(One Stop Consulting) 업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원스톱 컨설팅(일명, 부르미) 협의회는 지난 5월 박종국 원장이 부임해 새로운 고객만족 모델을 제시해 어업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어업인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이번 제1회 협의회는 이 제도의 발전지향적 정착을 위한 첫 출범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협의 안건이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의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의회의에서는 경남 관내 미더덕양식장에서 양식어업인들이 경비절감을 위하여 자율로 개량한 통그물 수하연을 관계당국에서 조류소통을 저해하는 불법시설로 간주하면서 야기된 양식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론하였다.

미더덕 양식어업인 90% 이상이 통그물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학술 용역조사 등을 통한 명확한 시설기준 마련 등 합법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면 이에 대한 실행 방안으로 용역조사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관계당국과 수산과학원에서는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박종국 원장은 최근 판로 개척이 시급한 전복의 대량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전복양식 생산자 단체 및 대기업 관계자들을 초빙해 구내식당 급식 등에서 소비하는 방안을 등에 대해 두 번째 「부르미 협의회」개최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고, 어업인들이 동 협의회를 많이 이용해서 현장의 애로들을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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