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국내 최초 면역세포 보관 특허 상용화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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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코스닥 144510
2008-07-15 10:15
서울--(뉴스와이어)--이노셀(031390, 대표: 정현진)은 자사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제조에 동결 림프구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 KFDA)으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동결 림프구란 냉동 보관된 상태의 면역세포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매번 환자의 혈액을 약 40ml 채혈하여 평균 2주간의 배양 기간 후 투여하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이번 허가로 인해 환자는 한번 채혈 100ml을 통해 면역세포를 냉동 보관하게 되면 평균 10회 정도의 치료제를 추가 채혈 없이 투여 받을 수 있다.

이는 방사선, 항암치료 이전에 면역력이 높은 상태에서 채혈을 해두었다 이후 환자의 치료 스케줄에 맞춰 유동적인 면역세포치료제 투여가 가능해 최상의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노셀은 이미 2006년 국내 최초로 면역세포 장기 냉동보관 특허(특허 제 10-0569609호)를 취득한 바 있어 무려 2년 만에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또, 젊고 건강할 때 면역세포를 보관하는 면역세포은행(라이프셀뱅크)을 운영 중이며 암환자뿐 아니라 암에 대비하는 건강인도 보관이 가능하다. 건강한 상태의 면역세포는 암이 발병한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면역세포 수와 증식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관비용은 2년 보관형이 200만원이다.

일반적으로 면역세포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백혈구 분반술이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2시간 이상의 긴 시술시간과 효율 저하로 인하여 중증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실시하는 데는 무리가 따랐다. 하지만 이노셀에서는 간단한 혈액채취로 다량의 면역세포를 확보할 수 있고 장기 보관까지 가능하다.

이번 상용화를 토대로 암환자들로부터 매번 채혈해야 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한번 채혈로 여러 번의 치료제를 만들어 환자가 치료하기 쉽게 일정에 맞춰 치료가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회사도 이를 통해 치료제 생산 공정의 간소화 및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정현진 대표이사는 “현재 4개 대형병원과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곧 적응증 확대를 위해 9개 암에 대한 1, 2상 임상시험도 진행예정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암 극복에 앞장 서겠다. 이번 특허 상용화로 인해 이뮨셀-엘씨가 또 한계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회사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치료를 위하여 앞으로 더욱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는 작년 8월초 간암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하여 체외에서 증폭, 강화의 배양과정을 거친 후 다시 환자의 몸 속에 주입하는 환자 맞춤형 항암제이다. 특히,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 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제 4의 항암요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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